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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④ 2010년 모바일 게임 기대작 다 모였다

기사입력 2010.01.15 14:40 / 기사수정 2010.01.15 14:40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지난 한 해 게임계 내에서도 모바일 게임만큼 인기 상한가를 달리며 엄지족들의 손맛을 사로잡았다. 올해 역시 다양한 신작을 내놓으며 모바일 게임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문질러'를 비롯해 독특한 컨셉의 게임을 내놓은 게임빌은 개그 프로의 소재로까지 쓰이며 화제를 모은 '절묘한타이밍' 시리즈 최신작인 '절묘한타이밍3'가 2월 말 경 출시될 예정이며, 총 10여종의 타이틀이 상반기 중 출시된다. 또한, 'VANQUISH: The Oath of Brothers'와 '제노니아2'가 애플 앱스토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컴투스의 경우에는 세계적인 인기 게임인 '테트리스'를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한 '테트리스™ 미션 2010'을 필두로 동화같은 그래픽의 '퀸스 크라운'과 '초코초코 타이쿤2' 등 신작을 대거 출시하며, 기존의 시리즈물 역시 '컴투스 프로야구 2010', '슈퍼액션 히어로4', '미니게임천국5' 등 발전된 형태의 굵직한 대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 모바일과 EA 모바일은 지난 달 말 출시한 '크아비엔비 2010'와 '영웅서기4'를 통해 전작의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며, 윈디소프트는 세계적인 시리즈물인 '테일즈 오브'의 개발사인 남코 반다이와 함께 모바일 버전의 신작 '테일즈 오브 코몬즈'를 출시한다.

다음은 올 한해 출시 예정작 중 기대작 4편을 선정, 게임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담은 프리뷰 내용이다.

▶ 초코초코 타이쿤2 (컴투스, 2월 출시 예정)

'옛날 옛적 초코초코 왕국에 모든 걸 가진 초콜릿 요리사가 있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결국 사건이 일어나고야 말았습니다!'

동화같은 그래픽의 대표주자 '초코초코 타이쿤'이 업그레이드 된 최신작 '초코초코 타이쿤2'(이하 초타2)로 돌아왔다.

손가락을 빠르게 놀리면서도 동화책을 읽는듯한 재미를 준 초코초코 타이쿤의 최신작 '초타2'는 더 쉬워진 조작법과 새로운 초콜릿 등 많은 즐길 거리를 보강해 색다른 매력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발렌타인데이에는 더할 나위 없이 센스 넘치는 선물이 될 만한 게임으로 꼽힌다.

▶ 정통맞고 2010 (게임빌, SKT-2009.12 출시 / KT, LGT-1월 중 출시

국내 모바일 맞고 게임의 최고봉으로 평가받고 있는 정통맞고 시리즈가 최신작 '정통맞고 2010'을 출시했다.

전작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스토리 모드를 업그레이드 한 '정통맞고 2010'은 몰입감을 극대화하면서 역대 최대의 스토리 모드를 구축했다. 특히 전문 성우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음향 효과 비중을 대폭 높였으며, 대전 상대만 17명에 달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거리로 매 스테이지마다 색다른 게임성을 보인다.

더불어 10여 개의 미션과 5개 마을을 여행하는 구조로 개발돼 방대한 스토리 속에 맞고를 즐길 수 있는 차별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 절묘한타이밍3 (게임빌, 2월 출시 예정)

게임빌의 간판 시리즈 브랜드인 '절묘한 타이밍'의 최신작 '절묘한타이밍3(이하 절타3)'가 2월 말 출시될 예정이어서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절타3는 기존의 절타 시리즈와는 달리 모든 미니게임에 등장하는 동물 NPC와 캐릭터 모두에 움직임을 부여해 액션성을 강화했으며, 탄탄한 스토리와 미션의 도입으로 이야기를 따라 퀘스트를 풀어가는 방식을 통해 게임의 재미와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 영웅서기4 (EA모바일, SKT,KT-2009.12 출시 / LGT-이달 중 출시)



지난 2006년 출시 이후 모바일 RPG 게임을 대표하는 EA모바일의 수작 '영웅서기' 시리즈의 최신작 '영웅서기4'가 출시됐다.

지난 달 말에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기대작으로 꼽히는 이유는 전작들보다 가장 큰 변화를 겪었기 때문이다. 우선 기존 시리즈 고유의 뛰어난 시나리오와 인터페이스는 유지하되 새로운 주인공과 스토리를 도입시키며 게임 내의 세계관을 대폭 변화시켰다. 또한, 유저 편의 중심의 인터페이스는 이미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큰 기대를 받아왔다.

한편, 영웅서기4는 기존 모바일 RPG와는 전혀 다른 네트워크 플레이를 도입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기존 온라인 RPG 게임과 같이 투기장과 유적, 길드 전장에서의 파티 플레이 등 다양한 방식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네트워크 플레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업적 포인트는 다양한 고급 장비들을 구입할 수 있게 만들어 게임을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신년특집 다시보기] ▶ 2010년 게임계 핫 코드

☞ [온라인] ① 2010년 해외 게임 시장, 'FPS 춘추시대' 연다
 
[온라인] ② 2010년을 빛낼 기대작 4종 세트 대 방출
 
[모바일] ③ '스포츠의 해 2010년' 모바일게임 특수 누릴까?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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