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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부터 장원"…'주간아' 이승협X문빈X주연 #냠냠송 #차에 타봐 [종합]

기사입력 2019.04.24 18:01 / 기사수정 2019.04.24 18:01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이승협, 문빈, 주연이 MC 조.각.남(조세호, 황광희, 남창희)을 뛰어넘는 진정한 조각남 도령 면모를 자랑했다.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엔플라잉(N.Flying) 멤버 이승협, 아스트로(ASTRO) 문빈, 더보이즈(THE BOYZ) 주연이 출연했다.

이날 3MC는 "우리처럼 이름만 조.각.남인 사람들 말고 오늘의 게스트는 정말 다재다능한 조각남이 등장한다"며 이승협, 문빈, 주연을 소개했다. 이어 이승협은 "난 대구광역시 조각남", 문빈은 "나는 충북 청주 조각남", 주연은 "경기도 광주를 대표하는 조각남"이라며 자기소개를 한 후,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황광희는 문빈의 소개를 듣자마자 "사실 나랑 문빈이랑 어렸을 때부터 친했다"고 문빈과의 인연을 밝혔다. 이에 문빈은 "나보단 내 어머니랑 친했다"며 일축했다.

황광희는 "그건 맞긴 맞다"며 정정하고는 "어릴 때 춤 학원을 같이 다녔다. 난 21살이었고, 문빈이는 중학생이었다. 문빈이랑 문빈이 여동생이 춤을 배우는 것을 봤다"며 "문빈이 어머님이 배고픈 나에게 냉면을 사주셨던 적이 있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문빈은 "광희 선배님이 그때도 춤을 잘 추셨다"며 칭찬했다.

황광희는 문빈의 섹시한 춤을 보고는 "너 이모한테 이른다. 어디서 그런 야한 춤을 추냐"고 타일렀고, 문빈은 "나도 이제 성인이다. 그리고 나 그렇게 안췄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승협, 문빈, 주연은 '주간아이돌' 시그니처 송인 '냠냠송'을 선보였다. 애교에 약하다는 주연은 수줍은 표정을 짓다가도 귀여운 애교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세 사람은 3MC와 함께 '사냥 놀이'로 장원을 가렸다. 문빈과 주연은 양궁에 큰 자신감을 보이며 "MBC '아이돌 육상 대회'에 나가서 결승전을 같이 간 사이. 각각 은메달, 금메달을 땄다"며 어깨를 으쓱했다. 이승협은 한 번도 양궁을 해본 적 없다며 "그래도 열심히 하겠다. 광희 선배님이 원하는 것을 뽑겠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0개를 기록하며 모두의 아쉬움을 샀다.

3MC와 이승협, 문빈, 주연은 콩트 콘셉트 '조선'에 맞게 '외래어 금지'를 했다. 조세호는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주연이는 소속사가 어디오?"라고 질문했고, 주연은 무의식적으로 "크래커 엔터테인먼트"라고 답해 인디언 밥을 맞았다. 문빈은 2개, 주연은 1개, 승협은 0개를 기록하며 문빈이 장원을 받았다.

다음 코너 '음유시인 놀이'에는 이승협이 여유로움을 뽐냈다. 그는 "난 작사와 작곡을 한다. 저작권료를 많이 받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세호는 "안그래도 역주행 한 것 축하한다. 기분이 어땠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승협은 "믿겨지지 않았다. 새앨범은 4월 24일 발매된다"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봄이 부시게'를 한 소절 부르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그는 "내가 만들었다"며 뿌듯함을 드러냈고, 문빈과 주연은 "저작권료 또 들어오겠다. 친하게 지내자"고 말해 모두를 빵 터트렸다. 이승협은 센스 넘치는 3행시와 고급진 어휘를 구사하며 음유시인 장원을 차지했다.

세 사람은 '말에 타봐 놀이'를 통해 승마 실력을 뽐냈다. 특히 문빈은 놀이 시작 전, 타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도어(Door)빈'으로 완벽 변신, 비(Rain)의 '차에 타봐'를 '말에 타봐'로 개사하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말에 타봐 놀이'에는 문빈이 모든 문제를 맞히며 장원 도장을 받았다. 문빈은 총 장원 '참 잘했어요' 도장을 2개 받으며, 조각남 1위로 등극했다.

방송 말미, 문빈은 양궁으로 맞힌 음식으로 만찬을 즐겼다. 이승협과 주연은 '문빈'으로 2행시를 하며 매력을 어필했고, 각자 먹고 싶던 즙과 번데기로 먹방을 보여주며 군침을 돌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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