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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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자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박수홍X손헌수, 음악 향한 열정 (올드스쿨)[종합]

기사입력 2019.04.24 17:52 / 기사수정 2019.04.24 17:4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올드스쿨' 박수홍과 손헌수가 음악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24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는 박수홍과 손헌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수홍은 진지하게 "'올드스쿨'에 개그맨이 아닌 음악인으로 방문하게 된 미운우리새끼 박수홍"이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음악인'이라는 말에 사람들이 웃음을 터뜨리자 "왜 웃으시냐. 웃지 마시라"고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올드스쿨'의 가족이나 다름없는 손헌수는 "제가 '올드스쿨'의 토요일을 책임지고 있다. 오늘은 가수로 나왔다. 대우가 좀 달라야한다. 박수홍 선배님과 듀엣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손헌수는 김창열을 향해 "혹시 박수홍 선배님이 기분나쁘게 하시는게 있으면 말하라. 저랑 듀엣이기 때문에 제가 이야기를 하겠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박수홍은 "손헌수를 너무 많이 키웠다"고 진지하게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박수홍은 음악을 하면서 어머니께 혼이 났다고 말하며 "음악을 만들면 돈을 쓰게되지 않나. 그 부분에 있어서 어머니가 '왜 그러냐'고 하셨다. 그런데 그 돈은 제가 열심히 번 돈 아니냐. 가수는 제 꿈이었다. 제가 부양할 처자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제 꿈을 위해서 썼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이번 앨범을 내는 과정이 힘들었다. 열심히 노력했는데 반응이 없더라. 무반응이다. 사람이 제일 무서운게 무반응이다. 그래서 다음에는 앨범을 안 내겠다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올드스쿨' 청취자분들처럼 이렇게 관심을 보여주시면..."이라며 음반 작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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