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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편집 독학中"…베리베리, '크리에이티브돌'로서의 차별화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4.24 13:30 / 기사수정 2019.04.24 12:2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베리베리가 타 아이돌과 차별화되는 점은 바로 컨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는 점이다. 

24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베리베리 두 번째 미니앨범 'VERI-ABLE (베리어블)' 쇼케이스가 열렸다. 

베리베리는 '크리에이티브돌'이다. 최근 인터넷 방송 BJ이나 유튜버 등의 직업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이들이 내놓는 결과물이 인터넷상을 벗어나 많은 이들에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이 열풍엔 베리베리도 한 몫을 제대로 하고 있다. 데뷔 전부터 영상 제작 및 편집을 하며 '소통형 크리에이티브돌'이란 수식어를 얻게된 것.


이런 면에서 민찬이 팀내 가장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에 대해 민찬은 "데뷔 전 소속사 대표님이 우리 일상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편집해 오라는 과제를 내주셨다. 그 결과 내가 제일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심지어 민찬은 따로 전문가에게 영상 편집 과정을 배운 것이 아닌, 독학으로 모든 것들을 익혔다.

민찬은 "인터넷을 통해서 배워가면서 편집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자료가 많아서 독학으로도 잘 배울 수 있다. 곧 있는 DIY 뮤직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이니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베리베리는 지난 1월 데뷔곡 '불러줘' 활동 마무리 시기 쯤 직접 만든 DIY를 선보여 호평받은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새 타이틀곡 '딱 잘라서 말해' DIY 뮤직비디오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베리베리는 "개인의 매력을 더 보여줄 수 있게 편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베리베리는 기존 아이돌과는 다른 또 다른 모습과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계현은 "우리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한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강조했다. 

베리베리가 약 4개월 전인 데뷔 초엔 귀엽고 발랄한 소년이었다면, 이번엔 한층 성장한 '소년남자'가 돼 돌아왔다. 



한편 베리베리의 새 타이틀곡 ‘딱 잘라서 말해 (From Now)’는 후렴구가 귀를 사로잡는 뉴 잭 스윙 장르로 리더 동헌과 호영이 작사에 참여했다. 자신의 고백에 딱 잘라 ‘좋다’고 말해 주길 바라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면서 중독성 강한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소통형 크리에이티브돌’이라는 색다른 콘셉트로 데뷔 후 작사, 작곡, 안무 창작은 물론 영상 편집까지 다방면에서 팬들과 소통한 베리베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그들만의 밝고 넘치는 에너지로 다양한 매력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베리베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발매하며 타이틀곡 ‘딱 잘라서 말해 (From Now)’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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