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중국 배우 판빙빙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2일(현지시간) 중국 시나연예 등의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이날 열린 중국 동영상플랫폼 아이치이 9주년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판빙빙은 이 행사에서 지인들과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 등 밝은 모습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특히 이번 공식석상 등장은 지난해 탈세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의 중심에 선 후 납치설, 사망설 등에 휩싸였던 판빙빙이 모습을 드러낸 첫 번째 공식적인 자리였기에 더욱 주목받았다.
판빙빙은 탈세 사실이 밝혀지며 8억8394만 위안(한화 약 1462억 원)을 납부했다. 하지만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으며 활동 복귀에 실패했다.
지난 3월에는 베이징에 고급 미용실을 열었다는 내용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판빙빙은 "지인의 미용실 오픈을 도와준 것 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9일에는 홍콩 매체의 보도에 의해 판빙빙이 할리우드 영화 '355'에 출연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탈세 논란으로 인해 하차설이 불거졌던 판빙빙에 대해 "'355'의 출연진은 기존 발표와 같다. 캐스팅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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