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4.23 10:02 / 기사수정 2019.04.23 10:02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사운즈 한남'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해당 장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박지윤, 조수용 부부는 지난 3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사운즈한남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조수용, 박지윤은 친지나 가까운 지인들만 사운즈한남에 초대해 조용하고 경건하게 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변의 시선을 부담스러워한 것 역시 비공개 결혼식을 고집한 이유 중 하나일 것이라고 추정된다.
사운즈 한남은 조수용이 세운 디자인 회사 JOH(제이오에이치)가 운영하던 사업이다. JOH가 카카오프렌즈에 흡수 합병된 뒤 카카오IX(구 카카오프렌즈)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적한 바닷가 까지 멀리 떠나지 않아도 우리가 생활하는 도시 안에서 충분한 쉼과 행복감을 얻을 수 있는 어반 리조트입니다. 도심 안에서 가능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들을 모색하며 도시의 삶에 꼭 필요한 본질에 귀 기울이고, 시간이 지나도 변함 없을 가치들을 고민하여 새로운 도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합니다. 한식과 양식을 아우르는 F&B 브랜드들과 관점있는 중형 서점, 갤러리, 플라워숍 등 문화∙라이프스타일에 집중한 리테일 브랜드들이 입점되어 있습니다"라고 소개돼 있다.
특히 각종 SNS, 블로그 등에서 화제를 모으며 '힙스터들의 성지'라 평가 받고 있다.
한편 박지윤, 조수용이 지난 3월 결혼했다는 사실은 지난 22일 처음 알려졌다.
박지윤과 조수용은 'B캐스트'를 통해 인연을 맺고 부부가 됐다. 카카오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조수용 대표가 지난달 가족과 비공개로 예식을 올렸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17년 5월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박지윤은 "현재 조수용 대표님과의 열애는 사실무근이며 1년째 Bcast-팟캐스트로 JOH와 인연을 맺어 함께 일하고 있다"며 "일하는 관계로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오나 연인관계는 아닌 것으로 말씀 전한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특히 "부디 이번일로 인해 누군가에게는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이며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하지만 박지윤과 조수용은 열애설을 부인한지 2년만에 비공개 결혼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수용은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서 디자인과 마케팅을 총괄했으며 카카오에서 브랜드 디자인총괄 부사장과 공동브랜드센터 센터장을 거친 뒤 지난해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에 선임됐다.
박지윤은 1997년 '하늘색의 꿈'으로 가수 데뷔 후 '가버려' '성인식' '난 남자야'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현재는 음악 활동 뿐 아니라 사진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사운즈 한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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