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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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2' 안소희, 이이경 손길에 '심쿵'

기사입력 2019.04.22 22:1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안소희가 이이경의 손길에 심쿵했다.

22일 방송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이준기(이이경 분)는 김정은(안소희)을 밖으로 불렀다. 그때 누군가 게스트하우스 앞으로 다가왔다. 

앞서 김정은에게 몹쓸 짓을 하려고 했던 조상우(허태희) 아나운서였다. 이준기는 조상우에게 "빨리 하라"고 재촉했다. 조상우는 "정은 씨 죄송하다. 제가 잘못했다"고 김정은에게 말한 뒤 이준기에게 "됐지?"라고 했다.

이준기는 이에 "그렇게 나오면 나도 어쩔 수 없다"라고 한 뒤 확성기를 꺼냈다. 이준기는 확성기를 통해 "유명 아나운서 조상우 씨가 순진한 내 친구를 꼬셔서"라고 외쳤다. 

조상우는 무릎을 꿇으며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했고, 김정은은 "됐으니까 그만 가보라"고 말했다. 조상우는 "이제 방송국 앞에서 시위하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준기는 그런 조상우에게 "내 친구가 됐다니까 여기까지 하는 거다. 다른 여자들한테 그딴 짓 했다간 방송국 앞이 아니라 뉴스에서 떠들어 댈 거다"라고 말했다. 

조상우가 떠난 뒤 이준기는 "저 인간에게 사과 제대로 못 받았잖아. 어때? 이제 기분 좀 풀렸어? 그리고 앞으로 누가 너 괴롭히면 나한테 말해. 친구 괴롭히는 놈 박살을 내버릴 거다"라고 말했다. 또 이준기는 김정은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줬다. 이어 "이제 그만 집에 들어가자 친구야"라고 말하며 어깨동무했다. 

김정은은 그런 이준기의 손길에 심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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