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불후' 400회 日 특집서 ‘아모르파티’ 재탄생 '후끈'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이즈원(IZ*ONE)이 아이즈원 표 EDM 무대로 일본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은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400회 기념 일본 특집 1탄에 출연해 원조 한류스타 김연자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아이즈원은 ‘불후의 명곡’ 공식 아이돌 인사법 제조기 문희준이 아이즈원의 사랑스러운 인사법 ‘아이즈 온 미(Eyes On ME)’에 “주목!”이라는 불호령 인사법을 더했다. 장원영은 당황한 것도 잠시 빠른 습득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아이즈원은 400회 일본 특집을 맞아 첫 출연했다. “한국에서 유명한 프로그램인데 일본에서 이렇게 공연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야부키 나코는 이날 부모님의 참석 소식을 알리며 “한국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모습을 부모님이 보실 거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남다르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즈원은 지난 2월 일본에서 발매한 데뷔 싱글 앨범 ‘好きと言わせたい(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가 첫날 판매량 19만 장을 기록했다. 역대 K팝 걸그룹 중 1위를 경신했다.

아이즈원이 재탄생시킨 김연자의 히트곡 ‘아모르파티’ 무대도 반응을 이끌어냈다.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면서도 보컬, 춤 실력을 공개했다. 일본 팬들에게 아이즈원 표 EDM 무대를 선사하며 흥을 유발했다.

이에 원곡자 김연자는 아이즈원 무대에 “‘아모르파티’는 나에게 있어 용기와 힘을 준 영광스러운 노래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아이즈원은 “기록도 물론 중요하지만 오랫동안 팬분들과 함께 만나는 시간을 많이 갖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이즈원은 타이틀곡 ‘비올레타(Violeta)’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