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탤런트 박선영의 남편이 외교부를 떠나 SK그룹 임원직에 합류한다.
지난 19일 SK에 따르면 김일범 외교부 북미2과장은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그는 SK 수펙스추구협의회 글로벌성장위원회 소속 임원으로 옮겨 북미 지역 등 글로벌 사업 전략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일범 과장은 지난 1999년 외무고시 2부(외국어 능통자 전형)를 통해 외교부에 들어간 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통역을 맡았다.
특히 그는 박선영의 남편으로 알려진 바 있다.
박선영은 지난해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결혼한지 8년 됐다. 남편이 처음에 뉴욕에서 근무하다가 이라크 전쟁이 났을 때 이라크로 갔다가 지금은 워싱턴에 있다"며 미국과 한국을 오간다고 전했다.
또한 박선영은 "28살 인생 첫 소개팅에서 만났다"며 결혼 비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박선영은 지난 2010년, 7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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