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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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설경구·전도연 '생일', 뜻 깊은 100만 돌파

기사입력 2019.04.19 21:02 / 기사수정 2019.04.21 00: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생일'은 20일까지 누적 관객 수 102만808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다.

개봉 후 영화가 담고 있는 진심이 관객들에게 잔잔히 전해지며 꾸준한 관심 속 100만 관객을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생일'의 주역인 배우 설경구와 전도연을 비롯해 아역 김보민, 윤찬영, 탕준상과 김수진, 권소현, 이종언 감독은 100만 인증샷과 함께 자필 메시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숫자 '100'을 나타낸 풍선과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미소짓고 있는 배우와 감독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설경구는 자필 메시지를 통해 "평안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라고 전했고, 전도연은 "쉽지 않은 '생일'의 여정에 동참해주신 관객 분들께 감사, 또 감사인사 드립니다"라고 진심을 얘기했다. 이종언 감독도 "마음속에 영원히 함께"라는 말로 거듭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생일'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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