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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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김상중→김태우, 'D1 계획' 두고 총성 없는 전쟁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4.18 15:54 / 기사수정 2019.04.18 15:54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더 뱅커' 김상중·채시라·유동근·김태우가 총성 없는 전쟁을 펼친다.

MBC 수목 드라마 '더 뱅커' 측은 18일 감사 노대호(김상중 분)와 본부장 한수지(채시라), 은행장 강삼도(유동근)와 부행장 이해곤(김태우)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호가 고뇌에 빠진 모습이 담겨 있다. 대호는 '국밥집 할머니 사건'을 조사하던 중 대한은행의 'D1 계획'에 대한 의문을 품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은행의 'D1 계획'은 정치계와 재벌 3세 모임인 '더 베스트'까지 연결된 거대한 카르텔이 만들어 낸 것으로 이와 관계된 모두가 대호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언제나 대호를 지지해오던 강행장이 처음으로 그를 막아 서며 숨겨왔던 발톱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대한은행을 두고 대호와 강행장이 팽팽하게 대립각을 세우며 제대로 한판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수지는 자신 앞으로 온 서류를 들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다. 그는 'D1 계획'을 조사하는 대호를 조용히 도우면서도 한편으론 대한은행 안 권력 전쟁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또다른 전쟁을 펼치고 있다. 수지가 감사실이 입수한 'D1 계획 품의서'가 조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상황에서 과연 그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인다.

마지막으로 해곤은 대한은행 밖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강행장의 어두운 민낯을 파헤치며 권력 전쟁의 소용돌이 중심에 다가서고 있어 극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더 뱅커' 측은 "대한은행의 뿌리 깊은 거대 권력 카르텔에 다가서는 감사 노대호와 그 중심에 있는 강행장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만들어 나갈지, 대한은행의 권력 전쟁 안에서 '자신만의 무기'를 준비 중인 수지와 해곤의 행보는 어떨지 방송을 통해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더 뱅커'는 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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