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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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세손' 정승환, 오늘(18일) '우주선' 컴백…웰메이드 발라드 온다

기사입력 2019.04.18 08:2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정승환이 타이틀곡 '우주선'으로 컴백한다.

정승환은 18일 '우주선'으로 이전까지와는 감성의 궤를 달리한 발라드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또 한 번 발돋움한다.

정승환의 '우주선'은 프로듀싱팀 모노트리의 황현이 작곡하고 황현과 유희열이 작사한 발라드 넘버로 그대를 찾아가는 여정을 우주선이라는 소재에 빗대어 노래했다. 

'그대 중력이 날 이끌면 유성처럼 달려갈게요. 내 여행의 끝은 그대죠'라는 가사와 맞물리는 절정의 드라마는 정승환의 보컬이 지닌 애절함을 극대화한다. 홀로 여행하는 우주선의 이미지를 위해서 백그라운드 보컬의 사용을 최소화했다. 

이번 ‘우주선’의 뮤직비디오는 탁월한 영상미로 국내외에서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비주얼스프롬의 정진수 감독이 연출했으며, 미국 유타주 현지 올로케로 촬영됐다. 자신만의 세계에 있던 한 소년이 한 소녀의 세계(우주)와 만나게 되면서 긴 여정을 시작하게 되는 서사를 담은 이 뮤직비디오는 정승환의 소년미넘치는 모습과 유타주의 소금사막등을 오가는 빼어난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노래가 끝나도 긴 여운을 남긴다.

정승환의 미니 2집 음반 ‘안녕, 나의 우주’는 탁월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컬로 독보적인 ‘발라드 세손’ 타이틀을 거머쥔 정승환의 몰입도 높은 웰메이드 발라드가 또 한 번의 성장을 보여 줄 앨범이다. '우주선'을 비롯해 정승환의 자작곡까지 총 7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설렘 가득한 만남에서 애틋한 이별까지의 다양한 감정선을 여러 장르에 녹인 정승환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앨범에는 유희열을 비롯해 이규호, 페퍼톤스 신재평, 황현(모노트리), 영국 밴드 ‘마마스건(Mamas Gun)의 앤디 플랫츠(Andy Platts), 권영찬, 홍소진, 정동환 그리고 정승환까지 최강의 감성조합이라고 할 수 있는 작곡가 라인업이 대거 포진되었다. 먹먹한 감성 발라드부터 4월의 봄바람에 어울리는 화사함,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트랙들까지 다양한 취향저격 넘버들로 훌쩍 성장한 보컬리스트 정승환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정승환은 18일 오후 6시 미니 2집 '안녕, 나의 우주'를 공개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안테나 뮤직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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