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4.17 16:52 / 기사수정 2019.04.17 16:52
이렇게 어려운 형편에 대학진학은 생각지도 못한 채 돈 벌 생각만 했던 함소원은 어머니의 눈물어린 한 마디로 고2라는 늦은 나이에 무용을 시작하게 됐고, 은인 같은 무용학원 원장선생님 한혜경과 현대무용 담당 김희정 선생님을 만났다. 두 선생님은 고3 시절, 도저히 무용 학원비를 낼 형편이 안 됐던 함소원에게 1년간 학원비를 받지 않고 무용강습을 해줬을 뿐 아니라 물심양면 챙겨주기까지 했다.
이날 함소원은 자신이 고3 당시 살았던 옥탑방 터에 방문해 가정형편이 극에 달했던 시절과 그 속에서도 무용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게 도와줬던 선생님들을 회상하며 여러 차례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 과연 함소원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절 정신적, 육체적으로 자신을 지지해준 두 선생님을 만나 감사인사를 전할 수 있을까.
한편 함소원이 출연하는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는 오는 19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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