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팔로우미11'의 MC로 나선 장희진이 열애를 인정하게 된 배경을 속시원히 밝혔다.
17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씨네큐브 광화문점에서 패션앤 예능 '팔로우미11'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희진, 표예진, 장희령, 임보라, 승희(오마이걸)가 참석했다.
이 현장은 장희진이 전날 전해진 열애설과 열애 인정 후 처음으로 서는 공식석상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16일 장희진이 30대 후반의 사업가와 1년 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서로의 공통점을 찾으며 만나가던 중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장희진은 소속사를 통해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분과 최근에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열애를 인정했고, "현재는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 결혼을 언급하기에는 이르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서 전날 열애를 인정했던 배경에 대한 질문을 받은 장희진은 "우선 어디서부터 얘길해야 될 지 모르겠다"고 쑥스럽게 웃었다.
이후 "연애를 하고 있어서, 인정을 한 것은 맞다"고 시원하게 털어놓은 뒤 "시기적으로 (공개가) 좀 이른 감이 있어서, 아무래도 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1983년 생인 장희진은 "제가 나이도 있다 보니, 그래도 여러 사람의 축하 속에서 만나고 싶은 마음에 오픈을 했다"고 다시 말을 이었다.
또 "사실 결혼에 대해 남자친구와 얘기를 나눈 적은 없다. 그런 부분은 조금 더 알아간 다음에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우선은 잘 만나고 있겠다"고 다시 한 번 더 웃음지었다.
열애 소식이 전해진 이후부터 열애 인정, 이후의 마음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은 장희진의 고백에 많은 이들도 축하와 응원을 함께 보내고 있다.
'팔로우미11'은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와 아이돌, 워너비 셀럽들이 MC로 합류해, 리얼한 일상 생활과 뷰티팁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18일 오후 7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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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