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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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4패' 양현종과 '3패' 레일리, 먼저 눈물 닦을 에이스는?

기사입력 2019.04.17 11:05 / 기사수정 2019.04.17 13:0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4월 17일 수요일

사직 ▶ KIA 타이거즈 (양현종) - (레일리) 롯데 자이언츠


4패의 양현종, 3패의 레일리 중 먼저 웃는 쪽은 어디일까. 올 시즌 4경기 4패 평균자책점 6.95에 머무르고 있는 양현종이다. 지난해 롯데전 성적은 3경기 1승 1패 5점대 자책점에 그쳤다. 도통 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건 레일리도 마찬가지. 작년 KIA전 2경기에서 1승을 거뒀으나 5.84의 평균자책점을 올렸다. 선발의 호투도 중요하지만, 전날 난타전을 치른 두 팀의 타선이 어떤 양상을 전개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잠실 ▶ SK 와이번스 (산체스) - (홍상삼) 두산 베어스

704일 만에 깜짝 선발로 나서는 홍상삼이다. 2군 8경기에서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호투를 선보였다. 이용찬의 대체 선발 역할을 제대로 해낼지 주목된다. SK는 산체스를 내세운다.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13으로 에이스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도 호투를 이어갈까.

수원 ▶ 한화 이글스 (채드벨) - (배제성) KT 위즈

빈타 속 힘겨운 경기를 이어가고 있는 한화가 채드벨의 호투로 반등할까. 채드벨은 지난 11일 SK전 6⅓이닝 1실점 호투했으나 패전을 떠안았다. KT는 이대은의 대체 선발로 배제성을 내세웠다. 지난달 28일 NC전에서 시즌 첫 선발 경험을 했던 배제성은 5이닝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4월 두 번의 구원 등판에서는 5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마산 ▶ LG 트윈스 (켈리) - (버틀러) NC 다이노스

연장 혈투 끝 승리한 LG가 켈리의 호투를 발판으로 연승을 이어갈까. 켈리는 5일 KT전 7이닝 무실점, 11일 삼성전 8이닝 2실점으로 연속 호투를 펼쳤다. 소사의 빈자리를 지워가고 있는 그가 NC를 상대로도 승리를 신고할까. NC는 부상으로 이탈했던 버틀러를 1군에 복귀시킨다. 버틀러는 4일 키움전 2이닝 4실점(무자책) 이후 13일 만에 선발 마운드로 돌아온다.

포항 ▶ 키움 히어로즈 (김동준) - (백정현) 삼성 라이온즈

포항에서 토종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다. 키움 김동준은 11일 KT전에서 4⅓이닝 6실점했다. 삼성을 상대로 반전투를 보여줘야 한다. 삼성 백정현 역시 11일 LG전 6⅓이닝 5실점으로 만족스럽지 못했다. 한화, 롯데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라있는 삼성이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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