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최애' 아이돌 정제원 만난다...'광대승천' [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이 '최애' 아이돌 정제원을 만난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측은 17일 박민영(성덕미 역)과 김재욱(라이언), 정제원(차시안)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다.

공개된 스틸에는 '덕업일치', 즉 덕질과 직업이 일치하는 상황에 밝게 웃고 있는 '덕후' 박민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미술관에서 멋쁨이 폭발하는 수트핏을 뽐내던 박민영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소중하게 안고 있는 꽃다발과 사랑스러운 패션이 데이트를 하러 가는 모습처럼 보이는 것이다. 특히 꽃처럼 활짝 핀 그의 미소가 숨길 수 없는 설렘과 기쁨을 드러낸다. 더욱이 이를 바라보는 김재욱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이어 안경을 착용하고 편안한 차림으로 손님을 맞이한 정제원과 그를 향해 빙긋 미소 짓는 김재욱, 의아한 눈빛으로 김재욱을 바라보는 박민영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동안 까칠함을 폭발시켜 온 김재욱이 환한 미소를 짓는 이유가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좋아하는 아이돌을 만나게 된 박민영이 기쁨에 저절로 들썩거리는 '진실의 광대'와 '뜨거운 팬심'을 끝까지 숨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직장에서 '일코'(일반인 코스프레, 덕후가 아닌 일반인인 척 행동하는 것)중인 박민영이 최애 아이돌 앞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김재욱에게 덕후라는 것을 들키지 않을 수 있을 지 관심을 높아진다.

제작진은 "17일 방송에서 박민영은 최애 아이돌 정제원을 만나며 '성공한 덕후'에 등극한다. 동시에 최애 아이돌과 뜻밖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박민영과 김재욱이 근무하는 채움미술관에 한차례 폭풍이 휘몰아친다"며 "폭풍 같은 사건으로 박민영·김재욱에게 관계 변화의 시그널이 발생할 예정이니 17일 방송하는 '그녀의 사생활' 3화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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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