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성재가 두 얼굴의 천재 의사로 분했다. 강렬한 매의 눈빛으로 수술을 집도하는 이성재의 모습이 ‘어비스’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다.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이하, ‘어비스’)은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다.
이성재는 두 얼굴의 천재 의사 오영철 역을 맡았다. 오영철은 ‘의학계의 전설’로 불리며 추앙 받는 인물. 하지만 인자한 미소 뒤에 숨겨진 냉철한 면모로 안방극장에 소름 끼치는 야누스적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영철의 천재 포스를 담아낸 현장도 포착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 의사 타이틀에 걸맞게 환자의 흉터 봉합에 집중하고 있는 그의 눈빛은 상대의 속내까지 꿰뚫어볼 듯 날카롭다. 반면 무표정에 가까울 만큼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이성재가 누군가와의 통화 이후 심기가 불편한 듯 짜증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어 상반된 눈빛의 온도차만으로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이와 함께 이성재가 박보영(고세연 분)-안효섭(차민 분)과 향후 어떤 관계로 얽히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어비스’를 통해 연기 인생 최고의 파격 변신에 나선 이성재는 두 얼굴의 천재 의사 오영철을 관록의 연기력으로 표현해내고 있다는 전언. 특히 이성재는 촬영장에서 선후배를 아우르는 구심점이 되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 이처럼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으로 그려내는 이성재가 완성할 역대급 반전 캐릭터 오영철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이성재가 천재 의사의 야누스 매력을 어떻게 폭발시킬지, 그에게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지 이성재의 대체불가 연기와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4년 전 안방극장에 ‘오나귀(오 나의 귀신님)’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유제원 감독-박보영의 재회작. ‘영혼 소생 구슬을 통해 영혼의 모습으로 새롭게 부활한다’는 독특한 설정이 모든 이의 예측을 깨는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5월 6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어비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