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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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정준영 지라시, 최초 지라시→내용 추가→오염 확산

기사입력 2019.04.15 23:5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정준영 지라시는 최초 지라시에서 내용이 추가되고 오염, 확산 과정을 거쳤다.

15일 방송된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 정준영 지라시를 다뤘다. 정준영은 앞서 불법 촬영된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이와 관련, 동영상 속 여성을 추측하는 지라시 일명 '정준영 지라시'가 유포되며 2차 피해가 발생했다.

2차 피해 여성들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첫 등장한 것은 3월 12일이다.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정준영 관련 이슈 검색량이 치솟았다. 여성들의 이름이 처음 언급한 3월 12일에는 피해자를 특정하는 내용의 자극적인 보도가 있었다. 한 종편 채널은 피해 여성의 신상을 단독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정준영 지라시는 증권가 지라시에 묶여서 함께 유포된 것으로 추측됐다. 증권가 지라시와 관련, 한 전문가는 "(기업 이슈) 그건 이제 올 초부터 알게 된 거고 이미 시중에 어느 정도 돌았던 이야기다"라며 "정준영 씨하고 그건 완전 별개 이야긴데, 정준영 사건 버닝썬 사건 한창일 때 같이 돌았더라 묶어서. 어떻게 묶여서 돌았는지까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대중문화 전문 기자와 연예부 기자들은 입을 모아 최초 지라시에 내용이 추가되고 오염, 확산 됐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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