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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김형민, 조안 석방에 분노 '복수심 활활' [종합]

기사입력 2019.04.15 19:2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 김형민이 조안을 끌고 어디론가 떠났다.

1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여지나(조안 분)는 '서필두(박정학), 난 혼자 죽지 않는다고 말했잖아'라며 독백했다. 

앞서 여지나는 정무심(윤복인) 추락사고 범인으로 서필두를 지목했다. 여지나는 “죽은 정무심과 서필두 부사장, 서로 돈이 오가는 사이였다. 두 사람 과거부터 인연이 있는 것 같다”라고 진술했다. 서필두는 경찰에게 긴급 체포됐다. 

심청이(이소연)는 마풍도(재희)에게 "여지나가 더이상 서필두에게 기대지 않겠다는 걸까"라며 궁금해했다. 마풍도는 "뭐라도 던져본 게 아닐까 싶다. 갈 데까지 갔다"고 이야기했다. 여지나는 "물귀신 작전이다. 저렇게까지 괴물이 될 줄은 몰랐다"며 또 한 번 놀랐다.

백시준은 유치장에 갇혀 있는 여지나를 찾아갔다. "네가 우리 엄마를 꽃뱀으로 모냐. 엄마는 그런 돈을 받을 사람이 아니다"라고 화냈다. 여지나는 "돈 앞에 장사 있는 줄 아냐. 서필두와 아줌마가 어떤 사이였는지 그것부터 캐봐라. 서필두 잡힌 것 못 봤냐. 날 제일 먼저 의심하고 싶겠지만 난 아니"라고 거짓말했다. 이에 백시준(김형민)은 "누가 됐든 상관없다. 우리 엄마를 죽인 대가는 둘다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필두는 보강 수사를 전제로 금방 풀려났고 백시준은 분노했다. 서필두는 "적법한 절차로 풀려났다"라며 "정무심과는 같은 대학에서 수학한 학우 사이다. 여지나의 일방적인 주장에 휘둘릴 필요 없다. 여자 잘못 만나 벌어진 일인데 남의 탓을 하면 죄책감이 덜어지냐. 억울한 일이 있으면 법에 호소해라"며 오히려 화를 냈다.

여지나 역시 자신만 풀려나지 못하자 전전긍긍했다. 서필두는 비서에게 "죽은 자는 말이 없으니 이야기만 잘 짜면 된다"라며 미소지었다. 경찰은 이후 백시준에게 "정무심이 오랜기간 정신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온 정황을 확보했다. 정황상 자살이다. 조현병, 피해망상, 우울증 병력이 화려하다"라고 말했다. 백시준은 "당신들이 이러고도 경찰이냐. 억울하게 죽은 사람 정신병자 만드냐. 제대로 조사해라"며 울분을 터뜨렸다.

서필두는 마풍도를 해임시키겠다며 긴급 이사회를 열었다. 여지나는 풀려났지만 거리에서 서필두가 보낸 이들에게 납치됐다. 우연히 길을 가던 백시준이 이들을 방해했다. 여지나가 뒷자석에 앉아있는 가운데 백시준은 비장한 얼굴로 운전대를 잡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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