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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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동료 배웅"…민호·장동우, 오늘(15일) 씩씩하게 입대 [종합]

기사입력 2019.04.15 14:58 / 기사수정 2019.04.15 15:0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샤이니 민호와 인피니트 동우가 각각 포항과 철원에서 입대했다. 

15일 민호는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동우는 강원도 철원군 소재 8사단 신병훈련소로 입소했다. 두 사람은 기초군사훈련 등을 거쳐 각각 해병대와 육군 현역으로 복무에 나선다. 

온유와 키에 이어 샤이니 중 세 번째로 입대하게 된 민호는 해병대 지원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평소 뛰어난 운동신경과 체력 등이 돋보였던 민호이기에 그의 해병대 지원에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졌고 당당히 합격했다. 입대 전 그는 첫 솔로곡 발표는 물론 솔로 팬미팅 등을 진행하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민호는 입대를 앞두고 전날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친필편지를 남겼다. 그는 "이렇게 제 마음을 글로 쓰기가 참 오랜만인거 같은데요"라며 "제가 4월 15일 군대를 입대하게 되었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을 여러분과 잠시 떨어져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많은 일들을 여러분과 함께해서 행복하고, 기쁘고, 절대 잊지 못할 순간들이었다"며 "제가 많은 걸 느끼고 성장할 수 있었던 모든게 다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이라고 생각한다"고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히 그는 "언제나 여러분이 제 희망"이라며 "여러분 저 최민호 인 거 아시죠? 걱정마세요! 필승!"이라고 덧붙이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입대 현장에는 민호의 절친한 선후배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규현, 엑소 수호, 샤이니 태민 등이 그를 배웅했다. 

장동우도 강원도 철원에서 입대했다. 인피니트 멤버의 입대는 지난해 성규, 올해 성열에 이은 세 번째다. 

장동우도 입대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필편지를 게시하고 입대 전 소감을 전했다. 그는 "리더 성규형, 우리 성열이와 함께 인사하고, 인피의 세번째로 제가 또 인사 드리게 되었다"며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을 말씀드리려니 인스피릿 여러분께 죄송하고 또 아쉽고 만감이 교차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많은 이리 있고 잡읍도 있었지만 저희 인피니트 그리고 제가 여기까지 오기까지 인스피릿은 정신적으로나 심적으로나 대단한 지원군이자 힘이었다"며 "제가 받은 사랑이 더 크게 빛날 수 있도록 국방의 의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인스피릿! 적응왕! 긍정왕! 둘째 또또우! 몸 건강히 다녀오겠다"고 덧붙였다. 

인피니트 멤버 성종 및 소속사 식구들과 팬들의 배웅과 함께 그는 씩씩한 군생활을 다짐했다. 장동우는 "데뷔 후 십년동안 무한사랑을 해주신 인스피릿 감사드리고 가족들, 울림 식구들, 친구들, 지인분들 모두 건강히 계셨으면 좋겠다"며 "저도 몸다치지 않고 건강히 잘하고 오겠다. 남자답게 씩씩하게 다녀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윤다희 기자, 울림엔터테인먼트, 샤이니, 장동우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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