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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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한채아, 엄마가 되어 돌아왔다...#딸바보 #차세찌 #시부모님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4.15 08:14 / 기사수정 2019.04.15 08:2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한채아가 엄마의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내래이션에 참여한 한채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한채아가 결혼과 출산 후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비추는 것.

지난해 5월 차범근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의 셋째 아들 차세찌와 결혼한 한채아는 같은 해 11월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SNS를 통해 간간이 근황을 전하며 육아에만 전념하던 한채아는 출산 5개월 만에 시청자들과 만났다. 

"안녕하세요. 한채아 입니다"라며 다소 어색한 웃음으로 인사를 건넨 한채아. 하지만 딸 이야기가 나오자 금방 긴장을 풀였다. "딸을 낳은지 얼마나 됐느냐"는 도경완의 질문에 한채아는 "이제 5개월 째다. 남편이 딸을 너무 예뻐한다"며 웃었다. 이를 들은 도경완은 "저도 제 아내한테 갔던 애정이 다 딸한테 가더라"며 딸바보 아빠의 마음에 공감했다. 

이어 도경완은 한채아의 시아버지(차범근)을 언급했고, 한채아는 "시부모님과 같이 산다. 시부모님이 아이와 강아지를 정말 좋아하신다. 남편이 '시부모님과 같이 살자'는 제안을 했고, 저도 오케이를 했다"고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또 도경완은 "혹시 시부모님이 둘째를 원하지 않으시냐"고 궁금해했고, 이에 한채아는 "얼마전에 제가 굉장히 좋은 꿈을 줬다. 팔뚝만한 전복이 나오는 꿈이었다"며 신나했다. "전복은 아들"이라는 도경완의 말에 한채아는 "이 이야기를 시어머니께 했더니 정말 좋아하셨다"면서 함박미소를 짓기도 했다. 

신나서 딸 이야기를 하는 한채아의 모습에 도경완은 딸의 모습을 궁금해했고, 한채아가 사진을 보여주자 "할아버지(차범근) 닮았다"라며 박장대소 했다. 한채아 역시도 "그쵸?"라고 부정하지 못한 채 박수를 치며 웃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한채아는 "엄마의 마음으로, 배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함께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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