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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능력치 업그레이드"…몬스타엑스, 세번째 월드투어 시작[종합]

기사입력 2019.04.14 15:4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몬스타엑스가 더 성장해 전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몬스타엑스 '2019 MONSTA X WORLD TOUR 'WE ARE HERE' IN SEOUL'이 열렸다.

우선 셔누는 "지난 번보다 조금 더 에너제틱하고 감성과 재미가 넘치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월드투어를 앞두고 셔누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월드투어를 하게 됐다. 정말 매번 감회가 새롭다. 자주 가지 못하는 나라에 가서 혼신의 힘을 쏟고 많은 팬들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원호는 "전세계 팬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으며, 아이엠은 "3번째 월드투어를 하며 더 넓은 곳에서 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 더 성장하는 몬스타엑스가 되겠다"고 전했다.

민혁은 "과거 케이콘을 했던 장소에서 우리 몬스타엑스가 참석하게 돼 기쁘다.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주헌도 "지난 해 가보지 못한 도시들을 새롭게 가보게 됐다. 우리 음악이 전 세계에 채울 때까지 열심히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세번째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민혁은 "무대 능력치가 업그레이드됐다고 생각한다. 모아놓은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셔누도 "자유로워진 셔누를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형원은 "첫번째, 두번째 월드투어는 배우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번엔 온 몸을 불사지를 것"이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원호는 "세번째 투어에서는 언어적으로도 좀 더 공부를 많이 성숙해졌다. 팬분들과 소통하고 더 적극적으로 표현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이엠은 "전세계 방방곡곡 '이 것이 케이팝이다'라는 것을 실천해볼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으며, 민혁은 "공연 뿐 아니라 한국 아티스트의 힘이나 퍼포먼스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주헌 역시 "첫번째는 우리 몬스타엑스를 보여드리기 급급했고, 두번째에는 팬들과 호흡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이번엔 호흡을 하는 방법을 깨달았다. 개인적으로 몬스타엑스와 몬베베가 하나가 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특별한 유닛 무대가 공개된다. 래퍼 라인 주헌과 아이엠은 '삼박자'라는 곡으로 호흡을 맞춘다. 주헌은 "랩이 뭔지 알 수 있게 끔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동갑라인 민혁, 기현, 형원은 'MYSELF'란 곡으로 뭉친다. 민혁은 "프레시한 섹시를 녹여내려 노력했다. 월드투어를 돌기 때문에 해외에서 사랑받은 곡을 준비해봤다"고 소개했다.

셔누와 원호는 'MIRROR'로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아이엠은 본격적으로 솔로 싱글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에 대해 아이엠은 구체적 신곡 발매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 "몬스타엑스가 강렬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데, 그 외에 개인적인 음악적 색을 풀고 싶었다. 전반적으로 빠르지 않은 슬로우 템프를 무드를 가지고 있는 곡이다. 굉장히 섹시하다. 미국에 있는 해외 가수와 컬래버레이션을 했기 때문에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몬스타엑스가 생각하는 인기 비결은 '커뮤니케이션'이다. 민혁은 "팬들을 항상 우리를 기다린다. 그래서 우리가 많은 컨텐츠들을 공개하며 '우리는 늘 함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WE ARE HERE'는 올해 2월 발표해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타이틀곡 'Alligator'(엘리게이터)가 수록된 정규 2집 두 번째 파트의 'TAKE.2 WE ARE HERE'과 동명의 타이틀로,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월드투어다.

몬스타엑스는 서울 공연 이후에는 오는 8월까지 아시아와 유럽, 북미와 남미,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전세계 18개 도시를 자유롭게 누빈다.

won@xportsnews.com/ 사진=윤다희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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