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차우찬이 두산 상대로 2경기 연속 승리를 이끌까.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2019 시즌 첫 맞대결의 선발은 지난해 마지막 두산전에서 134구 역투를 펼쳐 유일무이 '1승'을 안겼던 차우찬이다.
지난 시즌 후 왼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차우찬은 투구수 관리 속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다. 지난달 28일 SK전 75구, 4월 3일 한화전 87구로 조금씩 공 갯수를 늘리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여느 선발만큼의 투구수를 가져간다. 류중일 감독은 "100개까지는 가지 않겠나"라고 내다봤다.
LG로서는 두산전 첫 경기를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중요하다. 지난해 1승 15패의 악몽을 지우기 위해서는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류중일 감독은 "늘 하던대로 하겠다"고 담담한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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