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닥터 프리즈너’ 진희경이 남궁민의 진정한 목표물을 알아챘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모이라(진희경 분)는 나이제(남궁민)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주며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했다. 나이제와의 대화를 통해 그가 잡으려는 진정한 타깃을 빠르게 눈치챘다.
모이라는 김석우(이주승)의 형 집행정지에 제동이 걸리자 김회장과 마찰을 겪고 있던 나이제 앞에 나타났다. 선민식(김병철)의 방해가 있었음을 알리며 나이제를 곤궁에서 구했다. 약 불법반출 현장을 잡으려는 나이제에게 감찰관을 불러주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이들에게 결정적 도움을 제공, 여전히 그와 동맹임을 드러냈다.
모이라는 나이제에게 “뭘 더 도와드리면 (이재환을) 내보내 주시겠어요?”라며 단도직입적인 질문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어진 대화에서 “나과장님, 혹시 그 사람을 찾으려고 교도소를 간 건가요? 선과장과 연결된 그 사람을 잡으려구요?”라며 나이제의 진정한 목표물을 곧바로 깨달았다.
모이라가 이재환을 내보내 달라는 요구사항을 명확히 드러낸 가운데, 나이제는 이에 대해 여전히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모이라는 원하는 바를 얻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닥터 프리즈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