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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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시즌 종료와 함께 비디치 영입 희망?

기사입력 2009.12.31 02:38 / 기사수정 2009.12.31 02:38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인 네만야 비디치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비디치를 3,000만 파운드(약 555억 원)에 영입하려 하며, 맨유는 이에 대비해 포르투의 알베스 선수를 비디치의 대체자로 지켜보고 있다고 알려졌죠.

이런 소식들에 맨유 팬들은 비디치는 절대로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확고한 믿음이 있습니다만, 오늘도 역시 맨유가 비디치를 대체할 선수를 계속해서 찾고 있다는 소식이 올라오면서 선수의 이적설에 더욱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오늘은 포르투의 알베스 선수만이 아닌 에버튼의 어린 선수인 잭 로드웰과 팔레르모의 덴마크 출신 국가대표인 시몬 키예르에 맨유 측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 소식이네요.

나아지지 않는 비디치 부인의 잉글랜드 부적응에 비디치를 붙잡던 맨유 또한 이제는 체념했으며, 비디치의 몸값을 하향조정한 계약만 아니라면 협상도 고려해볼 것이라는 보도 또한 나오는 상황이지만, 구단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 맨유 측과 비디치의 공식 발표는 없어 비디치의 대체 선수라기보다는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수비수를 영입하려 한다는 추측들도 무시할 수는 없을 텐데요.

과연 비디치의 발걸음은 어디에 머물게 될 것인지, 그의 행보는 지켜봐야 될 일입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의 네덜란드 출신 33세 스트라이커인 루드 반 니스텔루이를 6달 동안 임대하고 싶어합니다. (Daily Mai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인 네만야 비디치를 레알 마드리드에서 2,000만 파운드(약 370억 원)에 데리고 오려 합니다. 스페인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는 세르비아 국가대표인 비디치를 이번 시즌이 끝나면 영입하려고 할 것입니다. (The Sun)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비디치의 빈자리를 메워줄 선수로 에버튼의 18세 선수인 잭 로드웰이나 포르투의 브루노 알베스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The Time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경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리옹의 골키퍼인 휴고 요리를 영입하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 프랑스 국가대표인 요리를 데리고 오려면 2,000만 파운드(약 370억 원)가 필요할 것입니다. (Daily Mirror)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인 크레이그 벨라미를 영입하려고 합니다만, 아마도 자금이 부족할 것입니다. (The Independent)

또한,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퀸스파크 레인저스의 15세 스트라이커인 라힘 스털링을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팔레르모의 수비수인 시몬 키예르가 맨체스터 시티의 1,200만 파운드(약 222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는 키예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들을 부정했습니다. (Daily Mirro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기술 이사인 지안루카 나니는 피오렌티나의 로마 출신 스트라이커인 아드리안 무투에게 영입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The Independent)

에버튼은 엑셀시오르 모스크론의 벨기에 출신 17세 윙어인 막심 레스티앙을 영입하고 싶어하지만, 아스널, 맨유도 레스티앙을 원하고 있습니다. 에버튼의 미드필더인 마루앙 펠라이니의 추천으로 레스티앙은 에버튼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기도 했습니다. (The Sun)

버밍엄 시티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로 데리고 온 골키퍼인 조 하트에 350만 파운드(약 65억 원)의 완전 이적을 제안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한편, 버밍엄의 감독인 알렉스 맥리시는 블랙번의 스트라이커인 베니 멕카시를 200만 파운드(약 37억 원)에 영입할 계획입니다. (The Sun)

번리는 알제리의 주장인 야지드 만수리를 프랑스 구단인 로리앙에서 100만 파운드(약 18억 원)에 데리고 올 생각입니다. (Daily Mail)

울버햄튼은 더비 카운티의 윙어인 크리스 커몬을 150만 파운드(약 28억 원)에 영입할 것입니다. (Daily Mail)

뉴캐슬은 내년 여름에 자유 계약으로 풀릴 리즈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인 저메인 벡포드에게 125만 파운드(약 23억 원)를 제안할 것입니다. (The Sun)

미들즈브러의 감독인 고든 스트라칸은 셀틱의 수비수인 스티븐 맥마누스와 미드필더인 배리 롭슨, 호주 출신 스트라이커인 스캇 맥도널드에게 600만 파운드(약 111억 원)를 제안할 것입니다. (The Sun)

한편, 스트라이커인 스캇 맥도날드는 자신은 셀틱에 남아있어야만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The Sun)

노팅엄 포레스트의 감독인 빌리 데이비스는 스완지의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인 안드레아 오란디를 75만 파운드(약 14억 원)에 영입할 생각입니다. (Daily Star)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첼시의 미드필더인 미하엘 발락이 2년 계약 연장을 하여 적어도 2012년 6월까지는 구단에 남게 될 것입니다. 2012년은 그가 35세가 되는 해입니다. (The Telegraph)

첼시는 유소년 스카우터인 게리 워싱턴이 맨시티로 가지 못하도록 휴가를 주었습니다. (Daily Mirror)

런던에 기반을 둔 한 회사가 월요일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사들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he Telegraph)

前 스톡포트와 마더웰의 감독인 짐 개넌이 앨런 어빙 감독의 뒤를 이어 프레스턴 노스 엔드를 맡게 될지도 모릅니다. (The Times)

아니면, 프레스턴은 前 피터보로의 감독인 대런 퍼거슨을 감독으로 임명할 수도 있습니다. (Daily Mail)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웨스트햄의 오른쪽 수비수인 줄리안 포베르는 토트넘의 선수와 팬들이 자꾸만 자신을 길거리에서 보면 비웃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월요일 웨스트햄은 토트넘에 0-2로 패배한 바 있으며, 포베르는 토트넘의 선수와 팬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The Sun)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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