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탤런트 김성은이 과거 미달이 캐릭터로 인기를 끌던 시절을 떠올렸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비주얼 꽃보다~ 할배' 특집으로 배우 이순재, 신구, 채수빈, 김성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 아이즈원 장원영, 김민주가 특별 MC로 함께 했다.
이날 김성은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방송돼 전국적인 인기를 모았던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언급했다. 당시 김성은은 개성 있는 미달이 캐릭터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이날 김성은은 "당시의 인기가 기억난다. 어디를 다닐 수가 없었던 것 같다"면서 "지방 팬 사인회를 진짜 많이 다녔었다. 규모가 큰 행사는 경호원이 저를 업고 통과해야 할 정도였다"라고 얘기했다.
또 인기를 바탕으로 30여 편의 광고를 찍은 사연도 전했다.
김성은은 "자동차, 완구, 식품 등 다양한 광고를 찍었었다. 그 돈으로 아파트도 사고, 아버지 사업에 도움도 드렸다. 저도 그 돈으로 유학을 다녀올 수 있었다. 8살에 아파트를 산 것이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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