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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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찰 "승리 횡령 규모 약 6억원…횡령 혐의로 추가입건" [종합]

기사입력 2019.04.11 21:39 / 기사수정 2019.04.11 21:4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승리가 이번에는 횡령 의혹을 받고 있다.

11일 MBC '뉴스데스크'는 승리의 횡령 의심 현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뉴스데스크'는 승리가 6억원의 자금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또한 작년말부터 클럽 버닝썬 임대료가 6배 오른 것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은 11일, 전원산업과 유리홀딩스를 압수수색해 3개 창고와 컴퓨터 파일을 확보했다. 그러나 "횡령혐의 입증할만한 자료 입수했나"라는 취재진의 말에는 묵묵부답이었다.

버닝썬 지분 42%를 확보한 전원산업은 르 메르디앙 호텔 주인이다. 전원사업은 클럽 버닝썬 측에 공간을 빌려주면서 매달 16,666,666원의 임대료를 받았다. 주변 시세에 비하면 턱없이 싼 임대료다.

그러나 MBC 취재 결과 버닝썬은 매달 임대료 명목으로 1억원을 전원산업에 지급했다고. 애초 계약보다 6배가 넘는 규모다. 경찰은 이 돈이 진짜 임대료가 아니라 버닝썬 수익을 임대료 명목으로 빼돌렸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전원산업, 승리 횡령 규모가 약 6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전원산업 대표, 승리, 유인석을 횡령혐의로 추가 입건했다"라며 "횡령액도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버닝썬 투자자 린사모를 조사하기 위해 출석 요청도 했다고 전해졌으나 아직 답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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