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박상민이 오늘(11일) 결혼하며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을 맞았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 역시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11일 박상민의 소속사 위브나인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 박상민 씨가 서울 힐튼 호텔에서 11살 연하인 비연예인 여성과 웨딩마치를 올린다.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포토월,인터뷰 등 없이 가능한 조용하게 치르려고 한다"고 전했다.
박상민의 예비 신부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지인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
특히 박상민은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수미네 반찬'에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드라마에서 모자로 호흡을 맞추는 등 각별한 정을 이어오고 있는 김수미에게 "4월 11일에 결혼한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박상민의 결혼 소식은 지난 2월 27일 알려진 바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결혼했지만 3년 만인 2010년 파경을 맞았고, 9년 만에 다시 찾아온 사랑이기에 더욱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소식을 전해왔다.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던 것처럼, 현재 박상민은 OCN 수목드라마 '빙의'를 통해 시청자와 호흡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70년 생으로, 1990년 데뷔작인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후 30여 년 가까이 다양하 작품들을 통해서 시청자와 호흡해 온 박상민의 결혼 소식에도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cem***), "잘 사세요!"(qnd***), "앞으로는 꽃길만 걸었으면"(nhj***) 등 다양한 반응으로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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