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2.30 15:51 / 기사수정 2009.12.30 15:51
이번 트레이드 승인 요청은 두산과 히어로즈가 내년 시즌 보완 전력인 선발투수와 중간계투의 확보라는 차원에서 양 팀간 'Win-Win 전략'이 일치해 진행된 것.
이번 트레이드가 성사되면 두산은 올 시즌 13승을 거둔 확실한 좌완 선발 투수인 이현승의 가세로 선발 투수진을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히어로즈 역시 현금 10억 원과 함께 2009시즌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가능성을 보인 즉시 전력감의 좌완 투수 금민철을 영입함으로써 내년 시즌 효과적인 마운드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이현승은 지난 2002년 2차 3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좌완 투수로 올 시즌 히어로즈에서 30경기에 등판,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18의 성적을 올렸으며, 팀 내 최다인 16회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팀의 에이스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또한, 히어로즈로 트레이드될 예정인 금민철은 올시즌 36경기에 등판, 7승 2패 평균자책점 4.43을 올렸으며,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3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며 내년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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