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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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김상중, 채용 비리 감사로 서이숙과 '전쟁 시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11 06:45 / 기사수정 2019.04.11 00:5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뱅커' 김상중이 인사부 부장에게 채용 비리가 있었다는 신고를 받았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 9회·10회에서는 노대호(김상중 분)가 채용 비리에 대해 감사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정자는 채용 비리에 가담했고, 김 부장은 영문을 모른 채 부정 청탁이 있었던 면접자에게 추가 질문을 던졌다. 김 부장은 "추가 질문을 하려고 합니다. 그전 질문했던 내용에 대해 답변해보시겠습니까?"라며 물었고, 면접자는 "질문이 뭐였죠?"라며 당황했다.

김 부장은 "FRB에서 금리를 올릴 때 우리의 대처 방안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라며 설명했고, 면접자는 "근네 FRB가 뭐예요?"라며 되물었다. 도정자는 도리어 "모를 수도 있죠. 아직은 잘 모를 수도 있어요. 문제는 모른다는 걸 숨기다 생기는 겁니다. 이번 조 면접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라며 상황을 무마시켰다.

도정자는 곧바로 김 부장을 불러냈고, " 다음 조 면접부터는 들어오지 마. 네 자리는 변 부장 앉히면 돼"라며 지시했다. 김 부장은 "대한은행 인사 책임자가 바로 저입니다. 그런데 최종 면접에 들어오지 말라니요"라며 발끈했고, 도정자는 "너 지금 뭐라 그랬니? 대한은행 인사 최종 책임자는 네가 아니라 나 도정자야. 너 건방 떨지 마"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김 부장은 노대호를 찾아가 채용 비리를 고발했다. 김 부장은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 비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감사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인사부장인 제가 최종 면접에서 배제됐어요. 필기시험 커트라인도 변동됐어요"라며 폭로했다.

노대호는 채용 비리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고, 이를 안 도정자는 감사실로 달려갔다. 도정자는 "내가 지금 묻잖아. 뭐 하는 짓이냐고"라며 노대호를 다그쳤고, 노대호는 "전무님. 당신이야말로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겁니까"라며 분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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