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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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가기 싫어' 직장인 공감 부를 현실 드라마의 등장…9일 첫 방송

기사입력 2019.04.08 11:24 / 기사수정 2019.04.08 12:02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회사 가기 싫어'가 파일럿 6부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새롭게 돌아왔다.

KBS 2TV 화요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 측은 8일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어 낼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회사 가기 싫어'는 회사 가기 싫은 사람들의 아주 사소하고도 위대한 이야기를 그린 이 시대의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한 초밀착 리얼 오피스 드라마이다.

#1. '존.버'(존경스럽게 버티는) 직장인 생존기

'회사 가기 싫어'는 초고속 승진의 강백호(김동완 분)의 등장으로 벌어지는 한다스 직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다. 한다스 영업기획부에 새 멤버로 들어온 강백호와 직원들은 부서의 생사가 걸린 프로젝트를 이끌어 나가며 직장인들의 애환과 설움을 사실적이고 진정성 있게 보여준다. 이처럼 '존경스럽게 버티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직장인들의 어깨를 다독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위로와 웃음을 선사한다.

#2.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극사실주의 캐릭터들

한다스 직원들은 현실보다 더 현실 같다. 출근은 취미로 일과 사랑에 빠진 워커홀릭 강백호를 중심으로 이 시대를 반영한 캐릭터들이 눈에 띈다. 털털하지만 똑 부러진 커리어 우먼 윤희수(한수연)와 고학력, 고스펙을 가졌지만 현실은 일명 '뽀시래기' 사원 이유진(소주연), '워라밸'과 '개인주의'를 중시하는 '요즘 애들' 신입사원 노지원(김관수)까지. 회사에 한 명쯤은 있을 법한 캐릭터들의 향연은 드라마 스토리에 녹아들어 '찰떡 케미'를 선사한다.

#3. 세상을 비트는 드라마

한국의 직장 문화는 외국과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는 타일러의 '세 개의 눈'은 인도, 미국, 호주 등 외국인 패널들이 직장 문화에 대해 날카롭게 이야기하는 신개념 토크쇼로, 드라마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그맨 강유미가 진행하는 '직장생활백서'는 직장 내 꿀팁과 '사이다 답변'을 현실 직장 생활에서 유용하게 적용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주제를 비트는 통찰력과 웃음을 선사하는 일명 '병맛' 다큐는 회사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예리하게 꿰뚫어 본다.

'회사 가기 싫어'는 오는 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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