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킬잇' 김주헌이 강렬한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 7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킬잇'에서 김주헌(민혁 역)이 나나(도현진)의 전 남자친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극 초중반, 슬기(노정의 분)는 어릴 적 그린 그림을 보며 민혁을 떠올렸다. 민혁은 벤치에 앉아 그림을 그리고 있던 슬기에게 다가가 따스한 눈빛으로 다정하게 말을 건넸다. 이어 슬기가 "아저씨 여자친구 있어요?"라고 묻는 질문에 민혁은 "어. 되게 똑똑하고, 되게 예쁘고, 되게 용감해. 형사야. 멋있지?"라고 답했다. 지난 방송에서 김일호 살인 사건의 목격해 파벨(데이비드 맥기니스)에게 죽음을 당했던 민혁이 알고 보니 현진의 전 남자친구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또한 민혁에게는 비밀리에 조사하던 사건의 내용을 적어둔 수첩이 있었다.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민혁의 수첩을 단서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현진의 모습은 민혁과 민혁이 당한 죽음의 배후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이처럼 김주헌은 짧은 등장에도 강한 반전을 선사했다. 그는 눈빛만으로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것은 물론, 극에 긴장감까지 불어넣었다.
'킬잇'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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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