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 로맨스부터 스릴러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측은 8일 2막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 박진영과 신예은의 운명은?
사이코메트리스트 이안(박진영 분)과 경찰 윤재인(신예은)이 선보이는 로맨스의 향방이다. 이안은 살인범의 누명을 썼다는 윤재인의 아빠가 2005년 영성아파트 화재 사건의 범인 윤태하(정석용)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이에 자신의 가족을 송두리째 앗아간 범인이 좋아하는 여자의 아빠라는 사실을, 신의 선물인지 비극인지 모를 사이코메트리 능력의 시작임을 알게 됐을 때 과연 이안이 어떤 선택을 할지 이목을 모은다.
#2. 이승준과 김권의 팽팽한 대립
의문의 남자(이승준)와 그 못지않게 베일에 싸인 검사 강성모(김권)의 사연도 주목할 거리다. 의문의 남자는 2005년 강성모와 엄마 강은주(전미선)가 살던 집에 침입하는가 하면 영성아파트 사건 당시에도 그곳에 있었다. 특히 이안을 칼로 찔렀던 그의 수법이 그동안 영성아파트 사건, 한민요양병원 사건 속 피해자들의 결정적 사인인 오른쪽 복부 자상과 동일해 과연 그가 모든 사건의 진범일지 추리 촉을 곤두세우게 만든다.
강성모 역시 그를 죽이겠다며 결단해 과연 그가 속에 지닌 아픔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두 사람의 사연뿐만 아니라 앞으로 '가짜 강희숙'의 정체와 사건들 간의 긴밀한 연결고리 역시 드러난다.
#3. 김다솜부터 박철민까지, 각양각색 꿀잼 에피소드
마지막으로 강성모를 향한 은지수(김다솜)의 짝사랑을 비롯한 이대봉(노종현), 김소현(고윤정), 남대남(박철민), 오숙자(김효진) 등 저마다의 개성으로 뭉친 인물들의 에피소드 역시 기대감을 더한다. 은지수의 심장을 뛰게 만든 강성모와의 첫 만남은 물론 새롭게 드러날 과거사와 러브라인들은 한층 풍성하고 촘촘한 재미를 기대케 한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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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