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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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안준호 삼성 감독 "수비 집중력이 승인"

기사입력 2009.12.24 21:31 / 기사수정 2009.12.24 21:31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 안준호 감독은 3,4쿼터에서 수비에 집중한 것을 승인으로 꼽았다.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서울 라이벌전에서 84-73으로 승리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다.

안준호 감독은 "전반에는 빅터 토마스와 이승준을 투입해서 높이에서 우위를 점했고, 리바운드와 블록슛에 이어진 속공이 잘 됐다"면서 "3,4쿼터에는 수비를 잘 했다"고 승리의 원인을 지적했다.

안 감독은 이어 "턴오버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더 줄여야 한다. 적어도 10개 아래로 나와야 한다"면서 "실책은 불가항력적으로 나올 때도 있지만 대부분 너무 쉽게 경기를 하려다가 발생한다. 턴오버는 리바운드 1.5개에 맞먹는 손해를 보기 때문에 꼭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3점슛 3개를 포함해 19점을 몰아친 김동욱에 대해서는 "SK전에 계속 잘 하는 것 같다"면서 "다른 팀과 할 때도 집중력을 갖고 계속 잘 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승준과 테렌스 레더의 활용에 대한 물음에는 "두 선수가 같이 뛰는 시간이 극히 적었다. 각각의 특성을 살리는 여러가지 조합을 생각하고 있다. 부담 없이 시도해 볼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 = 안준호 감독 ⓒ KBL 제공]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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