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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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잠!' 빛·진동·바람… 땅·하늘 오가며 전하는 오감 자극 효과 [Enjoy 4DX]

기사입력 2019.04.07 08:00 / 기사수정 2019.04.06 23: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샤잠!'(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이 빛과 바람 등 다양한 4DX 효과를 통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3일 개봉한 '샤잠!'은 15살 소년 빌리 뱃슨(애셔 앤젤 분)이 우연히 '샤잠'이라는 주문을 외치고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까지 최강 파워를 갖춘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샤잠(제커비 레비)은 강력한 힘과 방탄 능력, 초고속 스피드, 번개를 다루는 전기 발사력, 고도의 비행까지 가능한 만능 효과를 가지고 있다.

샤잠이 가진 다양한 능력답게, 극장에서 구현되는 4DX 효과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샤잠과 함께 하는 번개가 계속해서 시선을 사로잡듯, 극장 안에서도 섬광 효과로 4DX로 만끽할 수 있는 재미의 시작을 알린다.

샤잠과 대립하게 되는 시바나 박사(마크 스트롱)의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로 시작되는 초반부터 모션체어 효과를 통해 생생한 4DX의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전해진다.

역동적인 샤잠의 움직임만큼이나 등과 다리, 온 몸으로 전해지는 효과들이 함께 움직이는 듯한 기분을 더해준다.

샤잠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장면에서는 아래위, 좌우로 움직이는 의자가 생동감을 만들어낸다. 움직임뿐만이 아니라 샤잠의 감정과도 동화되는 느낌으로 스크린에 펼쳐지는 영상들과 결을 같이 하는 효과르 준다.

여기에 샤잠이 내뿜는 전기 에너지가 반짝일때마다 극장 안에서도 함께 빛이 난다. 빛에 예민할 수 있는 이들을 위해 횟수와 빛의 세기까지 세심하게 조절돼 피로를 덜어냈다.

후반부 샤잠과 시바나의 대결 장면에서는 땅과 하늘을 오가는 이들의 움직임 속 바람과 진동 등 체험할 수 있는 모든 효과들이 총동원된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의 내용과 더불어 적절하게 어우러지는 4DX 효과들은 히어로물에 가장 어울리는 역동적인 기분을 선사한다.

한편 4DX는 CJ그룹의 CJ 4DPLEX가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4D 영화 상영시스템의 브랜드 명칭으로, 4D 영화를 경험(experience)할 수 있는 체험형 영화 상영 시스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4DX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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