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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몬스타엑스 원호X셔누, 운동 덕후들의 다채로운 매력 [종합]

기사입력 2019.04.05 16:0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몬스타엑스 원호와 셔누가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몬스타엑스 원호와 셔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심형탁을 대신해 출연한 몬스타엑스는 'ALIGATOR'활동을 마친 뒤 월드투어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유럽, 남미, 아시아 등을 돈 뒤 LA레이커스의 홈구장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공연을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진행된 코너가 자신의 덕질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였던 만큼 원호와 셔누도 자신의 덕질에 대해 밝혔다. 

원호는 "운동과 웨이트에 덕질 중이다"라며 "운동을 좋아하니 기구나 장비를 많이 산다. 공은 아예 못만진다"고 전했다.

이처럼 운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원호는 자신의 몸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몬스타엑스는 멤버 전원이 운동으로 탄탄한 몸매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DJ들이 '몸은 누가 더 좋냐'고 묻자 원호는 "몸은 내가 더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셔누 역시 "몸은 원호가 더 좋다. 저는 식단 관리를 못한다"고 전했다.

원호는 실제로 자신의 탄탄한 복근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 청취자가 복근을 보여줄 수 있냐고 질문을 던지자 원호는 "저는 초콜릿(복근)이 녹은 적이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리에서 일어난 원호는 상의를 살짝 들어올리며 탄탄한 복근을 공개, 모두의 환호를 받아냈다. 셔누는 "살짝 녹았다가 다시 만들었다"며 복근 대신 쇄골과 팔꿈치가 자신있다고 전했다.

셔누는 "예쁜 맥주병을 모으는게 취미다"라며 "아직 두 개밖에 모으지 못했지만 모으는 자체가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셔누는 "주헌이는 LP판을 많이 모으는 것 같다. 듣는 것은 못봤지만 갖고있는 것만으로 만족한다. 민혁이는 고래를 좋아해 모형, 귀걸이, 티셔츠 등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월드투어를 앞둔 몬스타엑스틑 기억에 남는 팬들로 남미팬을 꼽았다.  원호는 "브라질이나 남미 쪽을 가니까 팬분들이 속옷을 던지더라"라며 "위험하니까 하지말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쪽의 문화인 것 같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셔누는 "그리고 남미 팬분들이 저희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는데 발음이 너무 정확해서 놀랐다"고 노력한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원호와 셔누는 라디오 사연을 읽으며 발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연기를 마친 두 사람 모두 "연기 할만하다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SBS 고릴라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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