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12.09 20:34 / 기사수정 2005.12.09 20:34
승률:40%
(14득점17실점)
FA컵출전:6회출전
최근FA컵 성적:2004년 32강
FA컵 최고 성적
16강 (03,02,00)
VS
2.포항 스틸러스
FA컵 전적:27전16승3무8패
승률:64.81%
(43득점21실점)
FA컵 출전: 10회 출전
최근FA컵 성적: 2004년 32강
FA컵 최고 성적
우승 (96)
▶ 최순호, 사령탑 복귀전
작년 시즌 '부활 2004'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포항. 포항은 최순호 감독의 지도로 K리그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물을 남기며 명가재건에 성공했다. '다른 감독이 맡아도 문제가 없는 팀을 만들겠다.'라던 최순호 감독은 약속을 지켜내고 2004시즌을 끝으로 지도자생활의 잠정적 은퇴를 선언한다.
잠정적 은퇴를 선언했던 최순호 감독은 약 1년 만에 지도자로 컴백했다. 98년부터 미포조선의 지휘봉을 잡았던 조동현 감독이 U-18 청소년 대표 감독으로 선임돼 공석이 된자리에 최순호감독이 선임되었다. 부임 후 첫 경기는 다름 아닌 친정팀 포항.
최순호 감독은 자신이 키워낸 제자들과 4강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 2003년 16강서 맞대결
최순호 감독이 포항의 사령탑으로 있었을 때 2003년 16강서 맞붙은 기록이 있다. 포항의 압승이 예상되었지만 미포조선의 예상보다 뛰어난 전력에 포항은 경기 내내 고전했다. 승부는 연장까지 흘러가고 연장 전반 12분 우성용의 골로 포항이 1-0 진땀승을 거두었다.
▶ 미포조선. 한국철도 기록 깬다
미포조선은 32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부산을 꺾고 16강에서 대전마저 격파하며 프로팀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2001시즌 한국철도가 수원, 전남을 연파한 기록과 타이기록. 미포조선이 포항마저 꺾는다면 사상 최초 프로팀을 3연파한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 김병지 VS 양지원 승부차기 대결
포항과 미포조선은 16강에서 광주와 대전을 승부차기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김병지는 광주의 두번째 킥을 막아내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미포조선의 양지원은 승부차기에서 4번의 신들린 선방으로 팀을 8강으로 견인했다.
No.26 Match 12/10 창원 종합 16:30
3.대구 FC
FA컵전적:6전4승2패
승률:66.67%
(13득점8실점)
FA컵출전: 3회출전
최근FA컵 성적:2004년 32강
FA컵 최고 성적
8강 (03)
VS
4.전남 드레곤즈
FA컵 전적:28전20승2무6패
승률:75%
(57득점20실점)
FA컵 출전: 10회 출전
최근FA컵 성적: 2004년 8강
FA컵 최고 성적
우승 (97)
▶ 뜨거운 감자 산드로
올 시즌 대구의 공격진을 책임진 산드로를 FA컵 8강전에서는 볼 수 없다. 11월 25일자로 산드로와의 계약을 해지했기 때문. 산드로는 올시즌 전경기인 36경기를 출장하며 17골 3도움으로 기량을 검증받았다. 대구는 산드로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팀에 마음이 떠났기에 계약을 해지했다. 눈에 띄는 것은 전남이 가장 먼저 산드로의 이적에 관심을 나타낸 것이다. 서류상의 계약이 12월 31일인 점을 감안해 당장의 접촉은 힘들다. 산드로 없는 대구가 산드로를 원하는 전남을 꺾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 시즌 전적 팽팽
대구와 전남의 FA컵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맞대결은 1승 1무 1패로 팽팽한 상황. 대구는 두 차례 홈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전남은 대구와의 전기리그 홈 개막전에서 네아가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1로 대파했다. 대구는 후기리그 홈 경기에서 산드로의 2골로 전남을 2-0으로 격파했다.
▶ 넘어보자 8강
대구의 FA컵 최고 성적은 2003년 8강이다. 이번이 두번째 8강행이다. 올 시즌 K리그 돌풍의 한 축이었던 대구는 K리그에서의 아쉬움을 FA컵으로 보상받는다는 각오다. 전남은 작년 FA컵 8강 대전에 아쉽게 패하며 탈락했다. 8강을 넘어 4강을 향한 대구와 전남의 맞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 VS 전남 시즌 맞대결 전적 (대구 전남전 1승1무1패로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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