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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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블락비 바스타즈X우원재가 전한 #야한주사 #코드쿤스트 #소유욕 [종합]

기사입력 2019.04.04 15:58 / 기사수정 2019.04.04 17:46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블락비 바스타즈와 우원재가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아닌 순둥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을 홀렸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속 코너 '특선라이브'에는 그룹 블락비 바스타즈와 래퍼 우원재가 출연했다.

이날 곡소개를 부탁한다는 김태균의 말에 피오는 "타이틀 곡은 내가 작사했다. 외로운 남자가 술에 취해서 밤에 누군가를 찾는 내용. 열심히 썼으니까 잘 들어달라"고 수줍게 소개했다. 우원재도 "나도 내가 쓴 노래다. 제목 따라서 '호불호' 내용을 담은 곡. 좋아하고 싫어하는 건 자신의 마음이라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한 청취자는 "스튜디오에 최홍만 선수가 나왔냐"며 재치있는 문자를 보냈다. 이를 듣던 두 DJ는 웃음을 터트렸고, 우원재는 "사실 이런 이야기 많이 듣는다. 회사 사장님이 맨날 '목소리 최홍만 같다'고 하신다"며 목소리 닮은꼴을 인정했다. 이어 "최홍만 선수를 만나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피오는 자신의 술버릇에 대해 "난 뽀뽀를 계속 하는게 주사가 아니라 신이 난다. 유권은 계속 똑같은 이야기를 한다.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이런 음악을 해야해' 등의 이야기를 두 세시간 씩 한다"고 말했고, 비범은 "계속 야한 이야기를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비범은 "난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우원재는 술버릇을 신이 난다며 "한 번은 술에 너무 취해서 편의점에서 와인을 샀다. 그리고 나와서 바로 와인병을 깼다. 이렇듯 무언가를 저지른다"고 이야기 했다.

우원재가 운동 신경이 전혀 없는 AOMG(우원재 소속사) 식구로 로꼬를 뽑았다. 뮤지는 "소속사에서 운동 신경이 전혀 없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를 듣던 우원재는 단번에 "로꼬"라고 답하며 "운동 신경이 전혀 없는데 진짜 열심히 하신다"고 전했다.

우원재는 자신의 축구 실력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못하는 것도 아니다. 축구는 코드 쿤스트라는 형이 제일 잘한다. 다음엔 나"라며 "다른 분들은 발로는 아무것도 못 하신다. 농구 쪽이다"라고 말했다.

피오는 여전히 SNS를 하지 못한다며 "현재 있는 계정들은 회사에서 운영한다. 난 업로드 하는 것보단 갖고 있는 것을 좋아한다. 사진을 찍고 인화하는 걸 좋아한다. 소유욕이 있나"라며 엉뚱함을 드러냈다.

한편, 블락비 바스타즈는 지난달 28일 'Help Me'를, 우원재는 지난달 11일 '호불호 (Feat. 기리보이) (Prod. By GRAY)'를 발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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