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박민영X김재욱, 배우들이 직접 전한 '꿀잼 에피소드'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그녀의 사생활:덕질은 나의 길' 박민영, 김재욱이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3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그녀의 사생활:덕질은 나의 길'에서는 드라마 대본 리딩 현장부터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 배우들의 역할 소개, 덕질 인증 셀프캠이 공개됐다.  

이날 성덕미 역의 박민영은 "밖에서는 완벽한 큐레이터, 퇴근 후에는 차신안을 덕질하는 완벽한 덕후"라고 소개했다. 또 드라마에 대해 "한 번쯤은 무언가에 푹 빠져서 미친 듯이 덕질을 해본 경험이 있으실 거다. 저희는 연애도 덕질처럼 하기 때문에 설렘도 느끼실 수 있는 그런 덕질을 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라이언 골드 역의 김재욱은 "덕질을 하는 것에서 굉장히 큰 기쁨을 느끼는 어떤 여성을 미국에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한국으로 온 상사"라며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마음도 간질간질 해지는 그런 좋은 계절 봄에 시작하는 작품이라 어떤 상황이 만들어지고 갈등이 있는 상황에서도 스트레스 안 받으시고 굉장히 기분 좋게 보실 수 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로코 첫 데뷔 전을 무사히 마친 김재욱은 "대본에서만 보고 상상을 했었던 성덕미가 이제 박민영 배우님께서 연기를 해주면서 눈앞에서 보니까 앞으로의 작업이 훨씬 기대된다. 둘이 잘 만들어 가면 재밌는 케미가 되지 않을까 기대감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안보현(남은기 역), 정제원(차시안 역), 김보라(신디 역)가 직접 촬영한 덕질 인증 셀프캠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안보현은 캠핑 덕질을 소개하며 한강에서 직접 캠핑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정제원은 LP판, 카세트 테이프를 구입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김보라는 자신을 '고구마 덕후'라고 소개했다. "고구마 음식을 굉장히 좋아해서 하나하나 맛을 보면서 평가하기도 한다"라며 "처음에는 다이어트 목적으로 먹었다가 너무 맛있어서 5년째 정말 쉬지 않고 먹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촬영장에서 발견한 군고구마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들이 직접 꼽은 관전 포인트도 공개됐다. 김재욱은 "결국에는 라이언 골드와 성덕미의 사랑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주인공들의 러브스토리"라고 전했다. 또 박민영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다. 제대로 된 객관적인 팬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한편 4월 1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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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