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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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아서 해"…'살림남2' 율희, 최민환 육아 잔소리에 '폭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04 06:55 / 기사수정 2019.04.04 02:5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그의 아내 율희가 육아 방식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과 율희가 육아법을 두고 신경전을 벌인 장며닝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환은 아들 최재율 군의 돌잔치를 준비하기 위해 돌 사진을 찍으러 갔다. 그러나 최재율 군은 촬영 도중 갑작스럽게 아프기 시작했고, 최민환은 율희와 함께 최재율 군을 병원으로 데려갔다. 의사는 "장염 걸렸을 가능성이 제일 크다. 로타 바이러스도 있고 노로 바이러스도 있고 여러 가지 바이러스들이 있다. 일단 장염 약 먹여보실 수 있고 너무 사람 많은 곳에 다닌다든지, 지저분한 것 입에 넣는다든지 하면 안 된다"라며 설명했다.



최민환은 최재율 군에게 미안함을 느꼈고, "사실 저는 짱이를 풀어놓고 키우는 스타일이었는데 죄책감도 들면서 미안했다"라며 고백했다. 최민환은 육아 서적을 읽으며 공부했고, 율희에게 육아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이어 최민환은 집안 곳곳을 청소하고 장난감을 세척했고, 아기 옷을 전부 삶았다. 

게다가 최민환은 율희가 이유식을 만드는 모습을 지켜봤고, "재료 섞인다. 도마 따로 쓰고 있는 거 맞냐"라며 걱정했다. 율희는 "같은 버섯이지 않냐. 이게 야채, 고기 따로 쓰고 있다"라며 쏘아붙였고, 최민환은 "설거지하기 귀찮아서 그러냐. 짱이 아프면 어쩌냐"라며 잔소리했다. 

결국 율희는 "내가 알아서 한다"라며 쏘아붙였고, 최민환은 "정말 과한 게 아니다. 세균이 아이들한테 얼마나 위험한데 제가 당연히 해야 한다"라며 주장했다. 

또 최재율 군은 이유식을 먹다 흘렸고, 율희는 "짱이 얼굴 좀 씻길 테니까 오빠가 짱이 갈아입을 옷 좀 가져와달라"라며 부탁했다. 최민환은 "짱이 옷 다 빨았다"라며 당황했고, 율희는 "지금 어디 있냐"라며 발끈했다. 앞서 최민환은 최재율 군이 갈아입을 옷도 남기지 않은 채 빨래를 했던 것. 최민환은 어쩔 수 없이 아기 옷을 드라이기로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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