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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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에서 '털모자'도 생산한다?

기사입력 2009.12.22 23:05 / 기사수정 2009.12.22 23:05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22일, 네오위즈(대표 나성균) 임직원들이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전 세계의 빈곤아동을 돕는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주관으로 털모자를 직접 만들어 아기를 보온시켜 줌으로써 신생아의 생명을 구하자는 취지의 운동이다.

아프리카는 더운 나라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아주 심해서 매년 4백만 명의 신생아들이 생후 1개월 내에 사망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은 생후 24시간 이내에 목숨을 잃고 있다.

네오위즈 임직원들은 22일 세이브더칠드런의 뜨개질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모자 뜨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들은 틈틈이 시간을 쪼게 뜨개질을 완성하여 신생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사차원에서도 별도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에 함께 동참한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임예빈 대리는 "털모자만으로도 죽어가는 신생아를 구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 올 한 올 털모자 만들기에 정성을 기울였다"며 "보람있는 일에 회사 임직원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오위즈는 임직원 누구나 1년에 한 번 이상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계열사가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색오감'은 5개의 색깔 있는 봉사에 5개의 감동을 담는다는 의미로 마련된 전사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사랑의 곰인형 만들기', '노인요양 어르신 돌봄', 점자도서 입력', 신상아 살리기 모자 뜨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네오위즈 임직원들의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한 봉사활동 현장 ⓒ네오위즈 제공]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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