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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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이 보는 유희관의 변신 "체중감량과 마음가짐 변화"

기사입력 2019.04.03 16:3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체중감량, 그리고 마음가짐이죠."

두산은 3일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2차전을 치른다. 4연승을 질주하며 SK를 제치고 단독 1위에 오른 두산은 선발 이영하를 앞세워 5연승을 노린다.

4연승 주역은 선발로 제 몫을 해 준 유희관이었다. 지난해 10승 10패 평균자책점 6.70로 커리어 최하를 찍은 유희관은 시즌을 앞두고 절치부심했다. 첫 경기였던 27일 키움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였고, 2일 KT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첫 승까지 신고했다.

유희관은 작년과 달라진 점에 대해 '집중력'을 꼽았다. "올해 유독 마운드에서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다"며 "올해는 1회부터 집중하고 있다. 덕분에 좋은 투구로 이어지는 듯 하다"라고 설명했다.

김태형 감독 역시 유희관의 연이은 호투에 반색했다. "캠프 때부터 유희관의 집중력이 좋았다'고 칭찬한 김 감독은 "체중도 감량했고 몸도 잘 만들었다. 마음가짐 또한 달라진 것 같다. 계속 이어갔으면 한다"며 미소 지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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