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장동윤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녹두전’ 출연 물망에 올랐다.
이에 대해 3일 장동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녹두전' 제작진과 미팅을 가졌다.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2014년 12월 첫 연재를 시작한 이후 네이버 웹툰 최고 평점을 받기도 했다.
김소현이 세상 까칠한 만년 기생 연습생 동동주 역에 캐스팅됐다. 김소현이 동동주 역을 확정한 만큼 녹두 캐스팅에도 관심이 쏠렸다. 장동윤이 남장여자가 아닌 여장남자로 과부촌에 숨어든 녹두 역을 맡아 김소현과 ‘조선 로코’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장동윤은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학교 2017'에 출연했다. 지난해 개봉한 '뷰티풀 데이즈'로 스크린에 데뷔하기도 했다.
'녹두전'은 ‘쌈, 마이웨이’, ‘장사의 신-객주2015’ 등의 김동휘 PD와 KBS 드라마 스페셜 ‘우리가 계절이라면’, ‘구르미 그린 달빛’, ‘후아유-학교2015’ 등을 집필한 임예진 작가, ‘강덕순 애정 변천사’ 백소연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녹두전’ 제작진은 “동동주는 김소현을 위한 캐릭터다. 완벽한 싱크로율은 물론 자신만의 색을 덧입혀 캐릭터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넣을 김소현의 캐스팅이 신의 한 수가 될 전망”이라며 “동주와 함께 극을 이끌어갈 녹두 캐스팅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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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