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된 로이킴의 명확한 입장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 사건과 관련해 로이킴을 참고인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로이킴은 학업을 위해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다. 때문에 실명이 공개된지 이틀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 2일, 로이킴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확인 중이다. 확인이 되는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지만 추가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하루가 지난 3일 오전 역시 로이킴 측은 같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아직까지 '확인 중'이라는 것. 게다가 미국에 있는 그가 조사를 위해 언제 귀국하는지 또한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로이킴의 입장 발표가 늦어질 수록 팬들의 실망감과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경찰은 로이킴과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며 로이킴이 단톡방에서 유포 영상을 단순히 보기만 한 것인지, 아니면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유포하는데 가담했는 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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