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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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김태형 감독 "유희관이 꾸준히 잘해주고 있다"

기사입력 2019.04.02 21:55 / 기사수정 2019.04.02 21:5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선발 유희관의 연이은 호투를 칭찬했다. 

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첫 맞대결에서 9-0으로 승리했다. 삼성 3연전 싹쓸이에 이어 KT까지 누르며 4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유희관 6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정수빈이 3안타, 페르난데스가 2안타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두산은 1회부터 3득점하며 KT 마운드를 공략했다. 4회까지 이대은을 상대로 7득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6회 오재원의 솔로포, 8회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9점 차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이 계속해서 너무 잘 던져주고 있다. 초반 타자들이 찬스에서 집중력을 보여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최근 타자들의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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