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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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룸' 아이즈원, 첫 출연은 잊어라 '시간 순삭 매력 대방출' [종합]

기사입력 2019.04.02 19:17 / 기사수정 2019.04.02 19:35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그룹 아이즈원이 '아이돌룸' 두 번째 출연인 만큼 조금은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2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 그룹 아이즈원이 출연했다. 안유진은 "첫 번째 아이돌룸 했을 때 아쉽다 싶어서 이번 컴백 때는 제대로 보여드리려고 출연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정형돈은 "첫 녹화 때 숨 막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유진은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로 정형돈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전에도 있었다고. 안유진은 중학교 1학년 시절 정형돈 등신대와 사진을 찍은 것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데프콘은 안유진에게 "연예인 정형돈을 그때 좋아했냐"고 물었고, 안유진은 "예능을 보는데 너무 귀엽더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 VS 정형돈 양자택일의 질문이 던져졌다. 안유진은 유재석을 택했다. 정형돈 또한 "나도 유재석"이라고 말해 모두 웃었다.

아이즈원 멤버 조유리와 김채원 최예나는 닮은꼴로 유명했다. 최예나는 "닮은 줄 몰랐는데 주변에서 말씀을 주시더라. 그래서 머리 스타일로 구분을 할 수 있게 했다. 자세히 보면 컬이 다르다"고 말했다. 

최예나는 조유리와 머리 스타일로 구분이 가지 않는다는 지적에는 "그럴 때는 채원이를 가운데 배치한다. 머리카락 색깔이 다르니까"라고 말했다. 이때 안유진은 "예나 언니가 조유리즈의 미모 담당이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발끈한 김채원은 "여기선 내가 장난 아니다"라고 했고, 조유리는 "조유리즈가 왜 조유리겠냐. 내가 센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곡 '비올레타' 소개 시간도 있었다. 신곡 소개 담당은 늘 리더 권은비였지만, 이날 MC들은 김민주에게 소개를 부탁했다. 당황한 김민주는 "'라비앙로즈'가 열정을 담았다면 '비올레타'는 열정 플러스 저희의 응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복한 왕자라는 동화를 아느냐. 저희가 그 제비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권은비가 다시 한번 '비올레타'를 소개했다. 권은비는 "비올레타 뜻이 제비꽃이다. 다채로운 색들이 많잖나.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여러분에게 응원을 담아 보내는 곡"이라고 명료하게 설명했다. 이어 아이즈원 멤버들은 '비올레타'로 나노댄스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팩트체크 시간이 찾아왔다. 아이즈원 멤버들은 모두 '찍먹'이라는 이야기에, 안유진이 슬며시 손을 들었다. 안유진은 "고백할 게 있다. 최근 부먹에 빠졌다"고 말했다. 강혜원은 "며칠 전까지 찍어 먹었잖나"라고 했지만, 안유진은 "부어먹고 싶은데 취향 존중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최고 대식가로는 안유진이 꼽혔다. 안유진은 "작은 닭은 1인 1닭이 가능하다"고 했다. 

곧바로 아이즈원 멤버들의 메뉴 대통합 테스트가 이어졌다. 메뉴판에 있는 음식 중 한 가지를 선택, 모두 같은 메뉴를 적어내면 '아이돌룸'이 주문해준다고 했다. 첫 번째로 분식집 메뉴판이 나왔지만, 일본인 멤버들이 힌트를 알아듣지 못해 '떡볶이' 메뉴 통합에 실패했다. 두 번째 메뉴판은 치킨. 멤버들은 "춥다"고 말하며 힌트를 줬지만, 사쿠라만 양념치킨을 써내 또 한 번 실패했다. 마지막은 아이스크림 메뉴. 최예나가 구멍으로 떠오르며 메뉴 대통합에 완전히 실패했다.

이외에도 표정 장인 선발대회, 창작 안무 1인자 선발대회가 열려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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