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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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손헌수 "김국진 덕에 개그맨 합격"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4.02 13:38 / 기사수정 2019.04.02 13:38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개그맨 손헌수가 관상을 맹신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는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박수홍, 손헌수, 홍석천, 왁스, 네 사람이 출연하는 '단짝 쓴짝 아무짝' 특집으로 꾸며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손헌수는 관상을 맹신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자신의 코 모양에 따라 수입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에 그의 얼굴을 유심히 보던 김구라는 뜻밖의 닮은꼴을 찾아냈다.

'라스' 첫 출연인 손헌수는 자신을 박수홍의 절친이 아닌 부하라고 칭했다. 이에 박수홍은 "제가 시킨 거 아니에요"라고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 손헌수는 녹화 내내 박수홍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참된 후배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손현수는 박수홍 덕분에 PD가 방송국까지 찾아왔다고 밝혔다. 당시 박수홍이 손헌수를 MC로 추천해 담당 PD가 직접 만나러 왔다는 것이다. 이에 박수홍은 손헌수에 대한 칭찬을 덧붙이며 훈훈함을 더했다.

손헌수는 박수홍의 재산 상속을 기대중이라며 전했다. 90살 때까지 박수홍의 수발을 들 테니 재산의 3분의 1을 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뜻밖의 경쟁자가 등장에 서러움을 표출했다.

손헌수는 김국진 덕분에 개그맨 공채 시험에 구사일생으로 합격했다고 밝히며 고마움을 전했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김국진이 추가 합격을 시켜준 것이다. 이에 김국진 역시 "이 친구 제가 뽑았어요~"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손헌수는 윤종신에게 이름이 불리는 게 소원이라고 밝혔다. 녹화 전에 만난 윤종신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화장실에서 눈물을 훔쳤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에 뜬금없이 김구라가 사과를 했다.

또한 그는 신인 시절 '극과 극' 선배들 때문에 정체성 혼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에게 혼란을 안겨준 주인공은 바로 박수홍과 박명수였다. 그는 두 선배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은근슬쩍 '디스'를 해 재미를 선사했다.

과연 손헌수가 관상을 맹신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뜻밖의 닮은꼴은 누구인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라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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