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국민 여러분!'이 7%대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은 6.8%, 7.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동네변호사 조들호2'의 마지막회(7.9%, 9.3%)보다는 낮지만 첫 방송(6.1%, 6.7%)보다 높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은 3.8%, 4.8%, SBS '해치'는 7.2%, 8.1%로 집계됐다.
이날 '국민 여러분!'에서 사기꾼 양정국(최시원 분)은 사기단과 큰돈을 번 후 사기단 팀원인 희진에게 청혼했다. 하지만 희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양정국은 배신감에 몸서리치며 클럽으로 향했다.
형사 김미영(이유영)은 잠복 중에 남자친구(최성원)의 차가 모텔로 들어가는 걸 발견했다. 김미영은 다른 여자와 있는 남자친구를 목격, 분노했다. 배신당한 김미영도 클럽으로 갔고, 자신과 놀던 남자가 유부남이란 사실에 김미영은 분노했다.
양정국과 김미영은 우연히 만나 결혼식까지 올렸다. 김미영은 공항으로 가는 길에 "고백할 거 있어. 나 경찰이야"라고 말했다. 양정국은 크게 당황했다. 2년 후 두 사람은 데면데면하게 지냈다. 김미영은 다시 현장에 컴백했고, 양정국은 40억 짜리 사기를 계획했다. 양정국의 계획은 잘 진행되는 듯 싶었지만, 박후자(김민정)가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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