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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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탄로난 승리의 거짓말...성접대 일부 사실+횡령 혐의까지 [종합]

기사입력 2019.04.01 18:2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잘 주는 애들"이 아니라 "잘 노는 애들"이었다고, 오타였다고 말하며 성접대 의혹을 부인했던 승리. 하지만 승리의 성접대 의혹은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 

1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일부 사실로 확인했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이와 관련해 자세한 이야기는 전하지 않았지만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여러 건이 있으며, 이에 대한 관련 진술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앞서 공개된 승리의 단체 대화방 내용에는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 알선을 의심할만한 대화가 오고갔다. 승리는 대화 중에 "잘 주는 애들로"라며 성접대를 지시하는 듯 이야기했고, 이에 대해 승리는 "잘 노는 애들"의 오타였다는 해명을 하면서 성접대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승리의 이런 거짓말은 얼마 지나지않아 경찰 조사를 통해 탄로가 났다.

뿐만 아니라 승리는 과거 유 대표와 함께 운영한 음식점 몽키뮤지엄의 법인 자금 횡령으로 추가 입건 됐다. 횡령 금액은 승리와 유 대표가 합쳐서 몇 천만원 정도라고. 경찰은 횡령 자금이 뇌물 등에 쓰였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그리고 단체 대화방 속에서 '경찰총장'으로 알려진 윤 총경이 유 태표로부터 2018년도에 빅뱅 콘서트 티켓 3장을 받아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입건 됐다. 윤 총경 부인 역시도 최종훈으로부터 K팝 공연 티켓을 받은 바있지만 정황을 확인할 부분이 있어 입건되지는 않았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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