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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피날레 '엑스맨: 다크 피닉스', 메인 예고편·포스터 공개…6월 개봉

기사입력 2019.04.01 14:35 / 기사수정 2019.04.01 14:3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엑스맨: 다크 피닉스'(감독 사이먼 킨버그)가 기존 엑스맨 시리즈와 차별된 매력을 뽐낸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 측은 1일 새롭고 강렬한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는 최강의 히어로 진 그레이(소피 터너)가 지구는 물론 엑스맨마저 위험에 빠뜨리는 강력한 적 다크 피닉스로 변화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 '새로운 힘이 깨어나고, 모든 것이 무너진다'라는 카피가 기존 엑스맨 시리즈와 차별화되는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 프로페서 X(제임스 맥어보이)와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벤더)의 대립과 이번 작품에 새롭게 등장하는 제시카 차스테인의 모습까지 엿볼 수 있다.

메인 예고편은 인간과 돌연변이 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이룬 엑스맨이 우주에서 조난 당한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우주로 향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임무 도중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로 진 그레이의 내재된 피닉스 포스가 모든 것을 초월하는 강력하고 파괴적인 힘 다크 피닉스로 변화하는 과정이 강렬하게 그려져 있다. 특히 진 그레이는 "무서워요. 자제력을 잃으면 아끼는 사람들에게 나쁜 일이 생겨요"라고 통제 불가능한 힘에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부터 동료인 엑스맨들을 공격하는 충격적인 모습까지 담겨 있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등장한다. 그는 거대한 힘에 괴로워하는 진 그레이에게 "넌 휠체어에 앉은 사람에게 명령만 받는 어린애야? 아니면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야?"라며 다크 피닉스의 힘을 발현하도록 자극한다. 이처럼 그의 힘을 이용하려는 세력과 점차 다크 피닉스의 힘에 폭주하게 되는 진 그레이, 그리고 진 그레이를 막고자 하는 엑스맨의 대립까지 기존 엑스맨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강렬한 딜레마까지 펼쳐진다.

끝으로 기차에 갇힌 채 끌려가는 엑스맨들의 모습과 함께 기차를 종잇장처럼 구겨버릴 정도로 강력한 힘을 지닌 다크 피닉스로 완전히 변한 진 그레이의 모습이 등장한다. 이처럼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역대급 스케일까지 기대케 한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그리고 '엑스맨: 아포칼립스'로 이어지는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이번 작품은 '엑스맨' 시리즈는 물론 '데드풀' 시리즈까지 성공시킨 사이먼 킨버그가 연출 및 각본을 맡았다. 여기에 제임스 맥어보이부터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소피 터너, 니콜라스 홀트는 물론 제시카 차스테인이 새롭게 합류해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한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오는 6월 개봉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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